외교문서

북한 · 온두라스 관계

[18898] 북한 · 온두라스 관계

북한 · 온두라스 관계

북한·온두라스관계

7031

1974

1974

중남미과

725.1

Re-0027

9

0001-0041

2006

1. 김용택 북한 외무성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사절단이 1974.5.24.~27. 온두라스를 방문함. 
• ‌ 북한사절단은 5.24. Batres 온두라스 외상을 15분간 예방하였으며, 그 후 재차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함.
- 또한, 북한사절단은 5.27. 외무성 법률고문, 국제기구국장, 5.28. 차관서리와 면담함.
• ‌ 북한사절단은 온두라스 측에 대해 양국간 국교수립 및 통상관계를 제의하고 김일성의 통일정책을 홍보하였으며, 한국의 통일방안을 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함.
- 또한 북한사절단은 한국이 1969년 엘살바도르에 무기를 수출하고 공군 고문관을 파견했다고 허위 주장하면서 북한·온두라스 간 유대를 강조하였다 함.
• ‌ 온두라스 측은 Batres 외상의 지시(Listening Only, No Commitment)에 따라 북한 측의 입장을 듣기만 하였다 함. 

2. 박상두 주멕시코대사관(온두라스 겸임) 참사관은 1974.5.29.~6.4. 온두라스를 방문, 최근 북한사절단의 활동 결과를 파악하여 북한의 부당한 주장 및 허위선전을 반박하고 남·북한 문제에 대한 한국의 정당한 입장에 대해서 온두라스 측을 설득함. 
• ‌ 박상두 참사관은 온두라스 방문 시 외무차관서리, 외상법률고문, 국제기구국장, 의전장 등을 면담함.
- 특히 박 참사관은 외무차관서리 면담 시 온두라스·엘살바도르 분쟁에서 한국이 엘살바도르에 도움을 주었다는 북한의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한국·온두라스 간 우의를 이간하려는 북한의 모략임을 
설명한 바, 동 차관서리는 한국이 엘살바도르에 공군고문관을 파견한 것을 사실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치 않다는 설명을 들어 기쁘다고 말함. 

3. 유용각 북한 외무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사절단이 1974.9.4.~9. 온두라스를 방문하였으며, 동 방문기간 중 온두라스 외무성 국제기구국장을 면담하여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을 제의하고 유엔에서의 북한 입장 지지를 요청함.
• ‌ 동 방문 시 북한 측은 온두라스 대통령 및 외상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함.

김용택 북한 외무성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사절단이 1974.5.24.~27. 온두라스를 방문

북한과 온두라스 관계

김용택 북한 외무성 부부장

박상두 참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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