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이집트 관계

[18893] 북한 · 이집트 관계

북한 · 이집트 관계

북한·이집트관계

4253

1971

1971

아중동과

725.1

Re-0027

2

0001-0082

2006

1971년 주카이로총영사관의 북한-이집트 관계에 관한 외무부 보고 내용임.

1. 이집트 주재 한국 공관원에 대한 북한 공관원의 협박사건
●유태환 공보관 사건
- 1971.6.15. 2명의 북한 외교관이 카이로 공항에서 유 공보관에게 시비와 위협을 자행함.
- 유 공보관은 이집트 경찰 경호하에 자택 귀가하여 경찰 3명의 호위를 받고 있음.
●강석규 부영사(통신사) 사건
- 6.13. 저녁 외출 후 귀가하여 현관 출입문 밑에서 협박편지를 발견하였으며 경찰에 신고 후 경찰 2명이 주·야간으로 강 부영사의 집을 경비 중임.
●유 공보관 비서 위협
- 6.16. 공보관 현지 고용원이 택시 타고 공무 외출 중 북한 차가 추적하는 것을 발견하고 공관으로 귀환함.

2. 주카이로총영사관 현지 고용원에 대한 북한의 접근 공작
●1971.6.28. 및 7.3. 북한 측은 고용원 집에 전화하여 만나자고 집요하게 요청함.
● 7.4. 북한 측은 고용원이 택시로 출근할 때 차로 따라와 고용원을 북한 차에 태운 후 월 30파운드 사례 및 1년 후 1천 파운드 사례 조건으로 한국 공관의 동정을 파악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회유 및 포섭을 시도한바, 고용원은 동 사실을 경찰에 신고함.

3. 싱가포르대사관 주최 리셉션에서의 북한의 만행
●북한 공관원 4~5명이 1971.8.9. 한국총영사 등 공관원들에게 발길질 등 폭력을 행사함.
● 주카이로총영사는 8.10. 이집트 외무부를 방문, 북한 책임자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하고 아시아국 한국담당관에게 폭력을 사용한 북한 공관원 1명의 즉시 추방을 강력히 요구함.
● 외무부는 주이탈리아 문덕주 대사를 카이로에 파견, 이집트 외무부에 한국 정부의 관심을 표명한바, 이집트 외무부는 한국 공관원에 대한 최선의 신변보호를 다짐하고 이집트 외무차관은 북한대사를 외무부에 초치하여 향후 도발 내지 폭력행위를 삼가도록 경고함.

4. 북한 언론인 방문
● 북한 언론인 3명은 1971.11.22. 이집트 공보문화부 초청으로 이집트를 방문하고 전방 시찰, 중동 통신사 및 신문사 방문 등 2주간의 일정을 가짐.

아시아

북한-이집트 관계

유태환 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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