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민청학련 사건관련 일본인 구속 및 김대중 문제, 1974. 전3권

[18855] 민청학련 사건관련 일본인 구속 및 김대중 문제, 1974. 전3권 7.16-11월 : 일본 반응, 가족면회 및 석방문제

민청학련 사건관련 일본인 구속 및 김대중 문제, 1974. 전3권

민청학련사건관련일본인구속및김대중문제,1974.전3권

6874

V.3

7.16-11월 : 일본 반응, 가족면회 및 석방문제

1974

1974

동북아1과

722.6

Re-0025

4

0001-0207

2006

1. 기무라 신임 일본 외상과 도고 일본 외무차관 등은 1974.7.25. 기자회견에서 민청학련사건 관련 일본인 피고 2명의 항소사실이 항소 당일 일본 측에 통고되지 않은 점과 아직 가족이나 변호사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은 점이 유감이라고 밝힘으로써 동 건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함.
• ‌ 기무라 외상과 도고 차관은 7월 각각 주일본대사에게 본국 정부에 가족면회 허가를 재차 건의해 줄 것을 요청함.
• ‌ 외무부는 주일본대사의 건의를 관계당국과 협의·검토한 후, 일본인 피고인들이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있으므로 이들의 가족면회를 불허하기로 하였다고 주한 일본대사관에 통보함.

2. 주한 일본대사관은 1974.8.2.자 외무부 앞 공한으로 일본인 피고인들의 가족면회 허가를 요청하면서 ‘하야가와 요시하루’ 가족의 대통령 앞 탄원서를 동봉한 바, 외무부는 한·일본 간 특수 관계 및 인도적 견지에서 하야가와의 부인에 대해서 8.5. 면회를 허용함.

3. 국내 일간지는 1974.8.3. 마이니치 신문보도를 인용하여, 한국 정부가 일본인 피고인들의 형이 최종 확정된 후 연내 적당한 시기에 대통령 특사 형식으로 이들을 석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주일본대사가 기무라 외상에게 전한 것 같다고 보도함.

민청학련 사건

기무라 외상

도고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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