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0] ASPAC 상설위원회(1971-72년도) 제3차. 서울, 1972.1.27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885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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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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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서울에서 1971.8.26. 및 10.28. 개최된 ASPAC(아시아태평양이사회) 상설위원회 제1, 2차 회의는 캄보디아
    (구 크메르), 라오스,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4개국의 상설위원회 옵서버 자격 초청을 협의하고 
    차기 각료회의 의장국인 한국 정부가 정식 초청에 앞서 이들 4개국 정부의 의사를 타진키로 합의한 바, 1971.11월 해당국과 주한 공관 및 관련국 공관을 통하여 사전 타진한 결과는 아래와 같음. 
    •캄보디아: 주한 캄보디아대사를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토록 결정함. 
    •라오스: 재정상 등 이유로 상설위원회 참석은 어려우며, 각료회의는 관례대로 참석함.
    •싱가포르: 상설위원회 및 각료회의 참석 의사 없음. 
    •인도네시아: 외무부 아주국장이 주한 인도네시아총영사와 교섭하였으나 회신 없음. 
    
    2. 서울에서 1972.1.27. 개최된 ASPAC 상설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음. 
    •회의 참석 현황
    - ‌대사 참석: 호주, 대만(구 자유중국), 태국
    - ‌대사대리 참석: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월남
    - ‌불참국: 말레이시아
    - ‌옵서버 참석: 캄보디아
    •한국 대표단 연설 요지
    - ‌최근 국제 정세의 급변으로 지역평화 유지와 협조 증진이 필요함.
    - ‌북한의 남침 가능성 등 한반도 현실을 설명하고, 1971.12월 국가비상사태 선언의 취지를 설명함. 
    •지역정세 및 공동관심사 관련 협의 사항
    - ‌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협조 문제: 양 기구 간 긴밀한 협조는 바람직하나, 현 시점에서 정치적 
    측면의 협조는 유보함.
    - ‌필리핀 제안 식품가공센터 설치: 차기 회의에서 재차 논의키로 함.
    -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 지역의 비무장 중립화: 원칙적으로 지지하나, 공동조치를 취하기보다는 각 회원국이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을 통해 교섭토록 함. 
    •지역 정세에 관한 각국 입장 
    - ‌중국(구 중공)의 유엔 가입: 일본,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등은 대만과의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나 
    중국의 유엔 가입을 기정사실로 인정한다는 입장임. 
    - ‌방글라데시 문제: 호주, 뉴질랜드는 방글라데시 신정권 승인 문제를 검토 중임을 시사하고, 일본, 필리핀 등은 관망 태도이며 월남은 동 승인 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임.
    - ‌‌인도차이나 사태: 1972.1.26.자 닉슨 대통령의 8개 평화안을 대체로 환영함. 
    - ‌동남아 중립화안: 호주, 월남 등은 실현성에 대하여 유보 내지 회의적 태도를 보이고, 기타 국가들은 지역 평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대체로 환영하며 그 귀추를 주목한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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