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외공관 설치 - 루안다, 1972.8.22

[18846] 재외공관 설치 - 루안다, 1972.8.22

재외공관 설치 - 루안다, 1972.8.22

재외공관설치-루안다,1972.8.22

4905

1972

1972

아중동과

유엔과

722.31

르완다

Re-0022

48

0001-0025

2006

정부는 아래 교섭 과정을 거쳐 1972.8.23. 주우간다대사의 르완다 겸임대사 신임장을 제정하고, 동 일자로 주르완다 대사대리 상주대사관을 개설함.

1. ‌주유엔대사는 1972.5.9. 르완다대사를 면담하여 한국이 르완다에 상주공관 개설을 검토 중인 현 시점에 4.22. 르완다 정부가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현재라도 르완다가 
북한 사절을 접수하지 않겠다고 보장한다면 한국은 주르완다 상주공관 개설을 곧 실현시키겠다는 
입장을 전달함.
•르완다대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전달하겠으나 북한과의 수교는 한국과의 기존 우호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한국 측이 북한사절 접수 거부를 조건으로 제시할 경우에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될까 우려된다고 언급함.

2. ‌외교연구원 연구부장은 1972.6.7. 모로코에서 르완다 외상을 면담하여 과거 우간다가 당시 한국
대사관이 이미 개설되어 있었음을 이유로 북한대사관 설치를 허용치 않았던 전례를 설명하고 르완다 정부가 여사한 방식에 따라 남·북한과의 관계를 설정해 주도록 요청한 바, 동 외상은 동의를 표함.

3. ‌주우간다대사는 공관 개설 문제 후속 협의차 르완다를 방문하여 1972.8.18. 외상을 면담하고 과거 
수년간 르완다가 유엔에서 한국 입장을 지지해 준 데 사의를 표하는 한편, 금년 유엔 총회에서 한국 
입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공관 개설 문제와 관련한 6.7.자 동 외상의 언질 내용을 환기함.
•르완다 외상은 금년도 유엔에서의 한국 입장 지지 여부는 제반 사정을 검토한 후 추후 결정하겠다고 함.
•동 외상은 한국 공관 개설과 관련한 6.7.자 언급에 관해서는 한국이 대사관을 먼저 설치할 경우 그 시점에서 북한대사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말하고 한국 측의 오해가 있다고 언급함. 
•동 외상은 남·북한을 동시에 인정하며, 르완다에 남·북한 대사관 설치를 기대한다고 부연함.

4. ‌주우간다대사는 1972.8.23. 르완다 대통령에 대한 신임장 제정 시 상주 대사관 설치 이후 양국 간 
우호관계 발전 희망을 전달하고 금차 유엔 총회에서 르완다의 지지를 요청한 바, 동 대통령은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절한 결정을 하겠다고 언급함.
•9월 유엔 총회에서 르완다는 한국 입장을 지지함.

외교연구원

주우간다대사의 르완다 겸임대사 신임장을 제정하고, 동 일자로 주르완다 대사대리 상주대사관을 개설

재외공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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