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대중 납치사건, 1974. 전3권

[18822] 김대중 납치사건, 1974. 전3권

[18822] 김대중 납치사건, 1974. 전3권 일본 국회의원 동정

김대중 납치사건, 1974. 전3권

김대중납치사건,1974.전3권

6658

V.2

일본 국회의원 동정

1974

1974

동북아1과

701

Re-0022

9

0001-0094

2006

1. 1974년 우츠노미야 도쿠마 일본 자민당 중의원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와 같음.
• ‌ 주미국대사관은 6.18. 동 의원이 1974.6.16.~23. 주재국을 방문하며 방문목적은 미국 정부 지도자들과 만나 한국 국내문제에 관해 협의하는데 있다고 했음을 외무부에 보고
- 6.19. 미국에 도착하는 이시이 하지메 자민당 중의원도 합류 예정
• ‌ 베나드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6.20. 주미국대사관 참사관에게 동 의원이 잉거솔 미국 차관보와 본인을 만났으며 의외로 김대중 관련 언급은 많지 않았고 한국에서 압제가 심해지고 있는 것은 장기집권과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비해 북한은 최근 수년간 한국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하고 있다고 말했음을 언급
• ‌ 주일본대사관은 6.27. 동 의원이 주동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미국·일본회의(가칭)가 9.9. 또는 9.10. 워싱턴에서 개최되어 최근 한·일본 관계 및 김대중 사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보고
• ‌ 외무부는 6.29. 동 회의가 유엔총회 직전 한국 정부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서 개최될 경우 한국의 유엔전략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 등을 감안, 동 회의 참가예정자 소속 파벌의 장 등 실력자가 자파 
의원의 동 회의 불참을 위한 영향력을 행사토록 교섭할 것을 주일본대사관에 지시
• ‌ 외무부는 8.14. 각 일간신문에서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인 동 의원이 김일성과의 면담에서 한국이 북침을 준비 중이므로 북한도 이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했음을 보도, 이를 주일본대사관에 통보하고 사실유무 확인 등을 지시
• ‌ 주일본대사관은 8.16. 이시이 하지메 의원이 동일 김영선 대사에게 작일 북한으로부터 귀국한 우츠노미야 의원과 AA연 소속의원들은 워싱턴에서 개최될 회의에 참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언급했음을 보고

2. 1974년 자민당 이시히 하지메 중의원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와 같음.
• ‌ 외무부는 7.18. 동 의원이 7.12. 서신을 통해 한·일 관계와 관련하여 외무부장관 면담을 희망했음을 주일본대사관에 통보하고 김영선 주일본대사가 우선 동인을 면담할 것임을 전달토록 지시
• ‌ 주일본대사관은 8.2. 동 의원이 워싱턴 개최 소위 미국·일본회의에서 우츠노미야 의원의 친북 활동을 견제할 수 있는 인물이므로 외무부장관 면담을 건의
• ‌ 외무부는 8.3. 동 의원 일행의 면담에 응하지 않음은 물론 입국도 불허함을 주일본대사관에 통보
• ‌ 도고 일본 외무차관은 8.7. 김 대사에게 전화, 동 의원 일행의 방한 문제 관련 한국 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해 기무라 외상도 한국 입장을 이해하나 동 의원이 외교분과위 소속 여당의원이므로 입국이 계속 허용되지 않을 경우 외상으로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고충을 거론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한국 정부의 동 의원에 대한 방한 허가를 요청

김대중

외교부

김대중 납치 사건

미국 정부 지도자들과 만나 한국 국내문제에 관해 협의하는데 있다고 했음을 외무부에 보고

기무라 외상

베나드 미 국무부 한국과장

우츠노미야 도쿠마 일본 자민당 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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