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18780]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8-12월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주월남한국군철수.전2권

5132

V.2

8-12월

1972

1972

동남아과

북미2과

729.12

Re-0019

4

0001-0201

2005

월남전

주월 한국군 철수 문제와 관련한 1972년 하반기 중 주요 동향임.

1. ‌정부는 주월남대사에게 한국군 철수 계획에 관해 월남 군부, 주월 미군 당국과 협의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한바, 주월남대사는 1972.8.3. 한·월남 양국 정부 간 철수 원칙에 대한 합의 후 군사 실무자 간 구체적인 협의를 개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고함.
•국방부는 1973.1.2.을 기하여 4∼6개월의 조속한 시일 내에 모든 주월 한국군을 철수한다는 주월 한국군 2차 철수에 관한 국방장관 훈령을 8.9. 외무부에 송부함. 
 
2. ‌외무부는 1972.9.4. 주한 월남대사에게 주월 한국군 사령관이 잔여 병력 철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순조롭게 시행할 수 있도록 원만한 협조를 요청하는 비망록을 수교했음을 국방부에 통보하는 한편 동 사실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주한 미국공사에게도 통보함.

3. ‌뉴욕 타임스는 1972.9.15.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이 주월 한국군 철수를 연기한 것은 주한미군 계속 
주둔 보장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백악관 대변인은 동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주한미군 
병력 수준은 주월 한국군 병력 수준과 상관이 없음을 언급함. 

4. ‌주월남대사는 1972.9.18. 주월 한국군 사령부 철수계획 수립을 위한 월남군 당국과의 협의를 모색해 
왔으나 반응을 얻지 못해 실무자회의 개최 일자를 정식 제의하는 공한을 9.11. 월남군 총사령관 앞으로 발송한 바, 월남군 총사령부는 9.26. 협의 개최에 동의했으나 상부 지시에 따라 무기 연기함을 통보해 옴. 

5. ‌월남 외상은 1972.9.23. 주월남대사를 초치하고 한국군 철수 연기를 요청하는 아래 요지의 비망록을 수교함.
•잔여 2개 사단 중 1개 사단은 1973.7.1. 철수를 개시하며, 4월 중 관련 협의를 시작함. 
•나머지 1개 사단은 1973.12.31. 철수를 개시하며, 9월 중 관련 협의를 시작함.

6. ‌외무부장관의 미국 방문 및 1972.9.28. 그린 국무부 차관보 면담 시 미국 측은 한국군 철수 문제에 관한 입장을 동결시키지 말고 사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함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함.

7. ‌주한 월남대사는 1972.10.16. 외무부장관에게 주월 한국군의 철수 연기 및 상기 5항 비망록에 따른 
철수 일정을 희망하는 티우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해 옴. 

8. ‌국방부는 1972.12.29. 주월 한국군을 1973.6월말 이전 철수한다는 입장에 대한 대통령 재가 문서 사본을 외무부에 송부하고, 늦어도 1973.2월 중순까지 관련 한·미·월 외교적 협의를 종료해 줄 것을 요청함.

국방부

외교부

한·월남 양국 정부 간 철수 원칙에 대한 합의 후 군사 실무자 간 구체적인 협의를 개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고

주월남 한국군 철수

티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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