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18777]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18777]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7-12월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주월남한국군철수.전2권

4318

V.2

7-12월

1971

1971

동남아과

729.12

Re-0019

1

0001-0241

2005

월남전

1. 월남 및 미국과의 철군 계획 협의
●1971.7.1. 김종필 국무총리는 대통령 지시로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로 방한한 키엠 월남 수상과 1단계 철군계획을 협의하였으며, 월남 측의 입장을 고려하여 1971.12월~1972.6월말 중 제2해병여단 및 지원부대 약 10,000명을 철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함.
●8.20. 국방부는 8.16. 주월남 한국군사령관이 월남군 총사령관과 1971.12.1.~1972.4.30. 제2해병여단 및 지원병력 7,000명, 1972.5.1.~6.30. 제100군수사령부 병력 3,000명의 철수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고 외무부에 통보함.
●주월대사는 9.16. 주월 한국군의 철수에 앞서 적당한 시기에 철수 결정과 이유를 월남 정부와 공동으로 발효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외무부는 10.18.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제1단계 철수계획을 양국 정부가 동시에 11월 초에 발표하기로 결정함.
●람 월남 외상은 10.19. 주월대사에게 주월 한국군의 계속 주둔을 요망하는 공한을 전달함.
●티우 대통령 및 키엠 수상은 10.30. 월남을 방문한 김종필 국무총리에게 주월 한국군 잔류부대(맹호 및 백마)를 1972년 말까지 계속 주둔시켜 줄 것을 요청함.
●외무부차관은 11.3. 주한 미국대사에게 제1단계 철수에 관한 한국 정부의 결정을 전달하였으며, 미국대사는 잔류병력 철수에 관한 결정을 1972년 봄까지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함.
- 외무부는 11.5. 주태국, 주호주, 주뉴질랜드 대사에게 주재국 정부에 철수 결정을 통보하도록 지시함.

2. 1단계 철군 계획 발표 및 2단계 철군 협의
●1971.11.6. 외무부는 1972.6.30.까지의 제1단계 철수 결정과 함께 추가 철군은 월남 및 참전 연합군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해 나갈 것임을 발표함. 월남 정부도 동 일자에 별도로 철수 결정을 발표함.
- 12.9. 철수 병력 제1진 1,089명 귀국
●국방부는 12.14. 외무부에 대해 월남 정부와 2단계 철군에 관한 협의 진행함에 있어 철군 준비에 90일의 시간이 필요함을 고려해 줄 것을 요망함. 
- 2단계 철군계획 조기 협의에 반대하는 월남 및 미국의 입장을 고려하여 1972.4.1.~12.31. 중에 모든 잔여 병력을 철수한다는 우리의 당초 계획에 대해 월남 측과 협의를 개시하되, 월남 및 미국 정부의 반응을 보아 가며 대응하고, 미국의 군사원조, 한국군 상한선, 장비 현대화 문제 등과 결부되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는 검토 의견을 함께 제시
●외무부는 12.21. 우선 양국 군사당국자들이 한국의 당초 계획과 월남 측의 형편 등을 배경으로 구체적인 검토를 한 후 우리 측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므로 조속한 시일 내 양국 군사당국자 회담을 개최할 것을 월남 측에 제의하도록 주월대사에게 지시함.
- 이에 대해 월남 외상은 월남의 군사정세는 1972.3월 이후에야 검토가 가능할 것이므로 1단계 철군이 완료되는 1972년 하반기에 2단계 철군 문제를 협의할 것을 제의함.

쩐티엔키엠

김종필 국무총리는 대통령 지시로 키엠 월남 수상과 1단계 철군계획을 협의

월남 측의 입장을 고려하여 1971.12월~1972.6월말 중 제2해병여단 및 지원부대 약 10,000명을 철수하기로 합의

주월남 한국군 철수

김종필 국무총리

람 월남 외상

티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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