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18776]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1-6월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전2권

주월남한국군철수.전2권

4317

V.1

1-6월

1971

1971

동남아과

729.12

Re-0018

19

0001-0357

2005

월남전

1. 박정희 대통령의 주월남 한국군 철군 계획 언급
●박정희 대통령은 1971.1.11.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월남화 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월남군 전투력 강화에 따라 주월남 한국군의 단계적 감군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함.
●우리 정부는 박 대통령의 회견 내용을 월남 및 미국 정부에 사전 통보함.
- 월남 정부 관리들은 감군이 양국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실시되기를 희망하였으나, 일부 인사들은 조기 철수가 초래할 공백에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미국 국무성 관리들은 철수 시기 및 규모는 한국이 월남과 먼저 협의 후 미국과 협의할 것으로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임.

2.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 대책
●1971.3.29. 및 4.11. 외무부는 4.23.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5차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에 대비하여 대통령 재가를 얻어 주월남군 철수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정립함.
- 1971.10월~1972년 상반기 1개 전투사단을 철수하는 1단계 계획에 대한 검토를 완료함.
- 구체적 시기 및 규모는 미국 및 월남과 협의함.

3. 월남 및 미국 정부의 반응
●티우 월남 대통령은 1971.4.16. 주월대사에게 주월남 한국군은 1972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철수는 1973년 초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는 주한 월남대사, 월남 외상을 통해 외무부에 재차 전달됨.
- 티우 대통령은 5.5. 심흥선 합참의장 면담 시에도 72년 말까지 한국군의 잔류를 요청함.
●미국 국무성은 4.14. 철수 시기 및 규모 문제는 기본적으로 월남 정부와의 협의 사항이라는 반응을 보임.

4. 한국 정부의 대책
●외무부는 1971.4.30. 월남 정부의 반응을 고려하여, 양국 군사 고위당국자 간 협의를 통해 1단계 계획을 확정하되, 한국의 방침이 참전국 회의에서 이미 발표되었으므로 1972년 상반기까지 상당한 병력을 감축한다는 내용의 대책 방안을 검토함.
●외무부는 5.10. 월남 측이 대통령 친서 등 공식문서를 통해 철수 연기를 한국 정부에 요청토록 은밀히 종용할 것을 주월대사에게 지시함.
●정래혁 국방부장관은 5.24. 최규하 외무부장관에게 박 대통령이 당초 계획대로 1개 전투사단을 철수하는 구체 계획을 수립하고 1973년 말까지 상징적 병력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알림.
●외무부는 6.16. 대통령 재가를 거쳐 1단계 철수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월남 정부에 통보함.
- 월남 정부에 외교문서를 통해 17,000명의 1개 전투사단 및 지원병력을 1971.10월~1972년 상반기 중에 철수한다는 1단계 계획 통보
- 월남 정부에 철군 협의를 위한 군사 및 외교 실무자 회담 제의

박정희

미국 국무부

외교부

기자회견

주월남 한국군 철수

정래혁 국방부장관

최규하 외무부장관

"1971"^^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