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국의 대월남 군사원조

[18775] 한국의 대월남 군사원조

한국의 대월남 군사원조

한국의대월남군사원조

3627

1970

1970

동남아과

729.12

Re-0018

18

0001-0070

2005

월남전

외무부 아주국이 작성한 ‘월남분쟁 해결을 위한 외교활동’ 제40호(1970.3.1.~31.)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월남참전국 외상회의 관련
o 주미 월남대사는 1970.3.5. 주미대사를 방문, 금년 4월 SEATO(동남아시아조약기구) 회의에 이어 개
최될 월남참전국 외상회의와 관련하여, 필리핀이 이미 철군하여 외상회의로부터 탈퇴하려는 강한 태
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 정부가 필리핀의 외상회의 참석을 미 국무성에 측면 지원해 줄 것을 요
청함. 이에 주미대사는 본 건 관련 훈령을 외무부에 요청한바, 외무부는 3.6. 주미대사에 다음과 같
이 시달함.
- 필리핀이 외상회의에 불참하고 참전국 지위로부터 탈락함은 연합국의 결속이 약화되었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음을 감안하여 한국이 필리핀에 대한 외상회의 참석을 권유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월
남 측에 타진한 바 있으나 월남 측은 한국 측에 아무런 통보 없이 2.23. 필리핀 측에 초청장을 발
송한 바 있음.
- 주월남 미대사관 측은 필리핀이 전투부대를 파월하고 있지 않으며, 외상회의 참가를 희망하지도 않으
므로 필리핀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미국 정부 입장을 2.26. 월남 측에 통보한 경위가 있음을 참고로
하여 월남 측에 적의 협조바람.
o 포터 주한 미대사는 3.16. 최규하 외무장관과 면담 시 필리핀 정부가 현재로서 마닐라 개최 예정인
SEATO 회담을 7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므로 월남 참전국 외무장관회의의 사이공 개최도 그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o 주한 미대사관은 SEATO 회의 개최 일정이 7.2.~3.로 결정되었음을 3.25. 외무부에 통보하면서 월남
참전국 외무장관 회의의 7.6. 개최가 미국 정부의 입장임을 설명함.
2. 라오스 사태(월남 외무장관의 1970.3.9. 주월남대사 면담 시 언급 요지)
o 월남 정부는 라오스사태 발전에 중대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 중인바, 라오스문제 관련 월남 참전국
간 긴밀한 상호 의견교환이 필요함.
o 주월남 미국대사관 측은 월맹군의 신공세가 미국 내 여론을 악화시켜 평화회담에서 미국의 불가피한
새로운 양보 강요 목적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3. 캄보디아 사태
o Judd 주한 미대사관 참사관은 1970.3.25. 김정태 아주국장과의 면담 시 최근 론놀 장군에 의한
쿠데타의 원인은 물가고 및 월맹군의 침투 등 주로 국내외적인 것으로 보며, 미국으로서는 중국(구
중공) 및 월맹의 반발을 유발하여 캄보디아에 대한 개입 구실을 주지 않기 위하여 행동에 신중을 기
하고 있다고 말함.
4. 상기 관련 이외에도 파리 평화협상 진전 상황 자료가 첨부되어 있으며, 기타 문형태 합참의장의 월남
방문 시 키 엠 수상과의 면담(5.14.) 내용도 수록되어 있음.

미국 국무부

아시아

월남분쟁 해결을 위한 외교활동’ 제40호(1970.3.1.~31.) 보고서

주요내용은 월남참전국 외상회의 관련, 라오스 사태, 캄보디아 사태

평화협상

Judd 주한 미대사관 참사관

김정태 아주국장

론놀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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