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월남참전 6개국 대사회의. Saigon, 1971.12.15

[18756] 월남참전 6개국 대사회의. Saigon, 1971.12.15

월남참전 6개국 대사회의. Saigon, 1971.12.15

월남참전6개국대사회의.saigon,1971.12.15

4175

1969

1971

동남아과

723.3

Re-0017

6

0001-0109

2005

월남전

1. 외무부는 1969.5.9.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침략행위를 규탄하는 서울 주재 월남참전국 대사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것을 관계국 주한대사에게 제의할 계획임을 주월남, 호주, 태국 및 필리핀대사에게 알리고, 5.22.~23.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차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에서 동 계획이 반영되도록 주재국 정부와 교섭할 것을 지시함.
●외무부는 5.14. 관계국 주한 공관들이 동 제안을 환영하며, 본국 정부에 보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자료를 내부 공람 

2. 주월남대사는 1971.11.24. 월남 외무성 국제기구국장의 초치로 동인과 면담한바, 동인은 월남 외상이 금년 4월 열린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 합의에 따라 12.15. 사이공에서 참전국 대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상기 제의의 수락 여부, 필리핀대사의 초청 여부 및 한국 측 토의 안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알려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보고함. 

3. 월남 참전국 대사회의 결과
●일자 및 장소: 1971.12.15. 월남 국방대학원
●참석자
- 월남 주재 참전국 대사 전원(월남은 람 외상, 태국은 대사대리)
- 한국 대표단은 유양수 주월남대사, 이세호 주월남 군 사령관 및 실무자 2명
●회의 경과
- 람 외상 개회사, 람 외상을 의장으로 선출, 의제 채택, 군사정세 보고(월남 참모차장), 평정계획 진전 상황 보고(수상실 보좌관), 태평양지역에서의 전략적 현황 보고(태평양지구 미군사령관), 월남 일반정세에 관한 람 외상 연설, 각국 대표 간의 의견 교환 및 토의, 신문 발표문 채택
●기타 행사
- 회의 종료 후 람 외상 주최 비공식 오찬
- 오후에 평정 및 개발 사업 시찰을 위한 지방시찰
●한국 대표 연설 요지
- 월남의 평화와 안전의 회복을 희망
- 월남 분쟁 해결에는 월남 국민의 자결권이 존중되어야 하며, 모든 참전 연합국이 참여해야 함.
- 공산 측의 포로에 관한 제네바협정의 준수를 촉구
- 연합군의 철수는 잔류 연합군 병력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

호치민시

베트남 전쟁

대사 대리

람 외상

유양수 주월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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