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월남참전 7개국 외상회의, 제2차. Wellington(뉴질란드) 1968.4.4

[18753] 월남참전 7개국 외상회의, 제2차. Wellington(뉴질란드) 1968.4.4

월남참전 7개국 외상회의, 제2차. Wellington(뉴질란드) 1968.4.4

월남참전7개국외상회의,제2차. wellington(뉴질란드)1968.4.4

2567

1968

1968

동남아과

미주과

723.3

뉴질랜드

Re-0017

3

0001-0293

2005

월남전

1. 외무부는 1968.1월 주호주대사에게 우리나라와 호주, 뉴질랜드 정상들과 외무장관들 간에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 개최 및 우리의 참가 필요성에 대한 사전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뉴질랜드 정부의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 개최 계획과 우리나라 초청여부를 타진토록 지시함.
2. 뉴질랜드 정부는 68.2.11. 우리정부에 참석여부를 공식 문의하였으며, 외무부는 68.2.12.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초청 수락의사를 뉴질랜드에 통보함.
3. 외무부는 68.3월 동 외상회의 기본전략을 다음과 같이 수립함.
 월남 문제와 북한의 위협에 처한 한국의 방위문제를 결부시켜 마닐라 정상협의체제가 한국에 기여토록 함.
 마닐라 정상협의체제의 범위를 월남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형태의 공산침략에 대처할 실질적인 지역적 집단방위체제로 발전시킴.
 월남전 수행 관련 월남 정부의 주체성을 강조
4. 박정희 대통령은 상기 기본전략 브리핑 시 다음과 같이 외무부에 지시함.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에게 지역 내 공산침략 방어를 위해 사전대비가 중요하며 한국의 국방력 증강이 긴요함을 강조할 것
 제2차 월남전 참전 정상회의 개최문제 거론 시 월남전 해결을 위한 새로운 묘안이 없으면 정상회의는 무의미하며 개최 경우에도 외상회의 등 사전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할 것
5. 외무부는 1968.3.18. 관련 재외공관에 대해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아･태 지역 집단안보체제를 검토할 것을 희망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설명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7개국이 월남에서와 같은 공동보조 결의를 표명하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되도록 주재국에 교섭할 것을 지시함.
 미국 국무부(하비브 월남담당 부차관보)는 68.3.12. 우리와의 사전협의 과정에서 외상회의에서는 아･태 권내의 집단안보체제 문제는 검토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함.
6. 1968.4.4. 웰링턴에서 개최된 월남 참전국 외상회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우리나라에서는 최규하 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하였고, 월남,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참전 7개국이 참석).
 회의 개최목적이 월남전의 효율적 수행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전반의 안전문제도 검토한다는데 합의

 7개국 협의체제의 지속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정레적인 협의의 기반을 강화
 월남 방위와 관련하여 월남정부의 자주성 강조(공산측의 연립정부 수립론 배격)
 존슨 대통령의 북폭 중지결정으로 평화에 대한 책임은 월맹에 있음을 확인
 우리나라는 공동성명에 한국 조항을 포함시켜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이러한 침략행위가 지역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관심사임을 확인

박정희

제2회 월남전 참전 7개국 외상회의 뉴질랜드

존슨 대통령

하비브 월남담당 부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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