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월남참전 7개국 정상회담. Manila,1966.10.24-25. 전2권

[18751] 월남참전 7개국 정상회담. Manila,1966.10.24-25. 전2권

[18751] 월남참전 7개국 정상회담. Manila,1966.10.24-25. 전2권 기본문서집

월남참전 7개국 정상회담. Manila,1966.10.24-25. 전2권

월남참전7개국정상회담.manila,1966.10.24-25.전2권

1808

V.1

기본문서집

1966

1966

동남아과

미주과

723.3

Re-0017

1

0001-0484

2005

월남전

1. 정부는 월남전에 참여한 국가 정상들의 회담을 제의하는 구상을 가지고 러스크 미 국무장관 방한시
동 문제를 제의한 이래 번디 미 국무차관으로부터 동 회담의 가능성에 대한 언질을 받은 후 주한 필리
핀대사를 통하여 필리핀의 의사를 타진하고 차관이 태국을 방문하여 태국 수상으로부터 동 회담 개최
에 대한 호의적 반응을 얻은 후 동 제안에 대한 관련국들의 태도를 파악함. 주미국대사는 1966.7.9. 미
국무성 월남 담당 Leonard Unger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동 제안에 대한 미국측 의견을 문의하였으며
동 부차관보는 이 문제를 러스크 미 국무장관과 상의하겠다고 함.
2.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은 월남전 참전 7개국 정상회담을 마닐라에서 1966.10.26.~28.간 외상회담,
10.28.~29.간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과 “월남의 평화협상 제안의 검토”를 포함한 6개항의 회담 가의제
를 제의함. 월남 정부는 11.1. 혁명기념일을 고려하여 외상회담을 10.22.~23, 정상회담을 10.24.~25.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함. 필리핀은 정상회담을 10.24.~25. 양일간에 개최하고 필요시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기 위하여 외상회담을 할 것을 제안함.
3. 정부는 1966.10.7자 월남 자유 참전국 회담 관련 자료를 통하여 동 회담의 목적이 월남전 참전의 목적
과 이념을 확인하고 월남전의 성격을 국제분쟁으로 규정하고 명예로운 평화가 보장되지 않는 한 전쟁
을 수행한다는 결의를 표명하는 것 등으로 하고 회의 과제로서 월남전이 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태평양지역 국가의 집단 군사행동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 등으로 함.
4. 존슨 미국 대통령은 1966.10.6. 기자회견을 통하여 월남전 참전국 정상회담에서 월남 군사활동 진전,
월남 민주화, 월남 경제 강화 노력을 상호 협의할 것이라고 함.
5. 상기 회담의 의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는 동 회담에서 평화를 추구한다는 인식을 주는 것에 반대하
고 침략이 종식될 때가지 군사적으로 후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전쟁을 계속하기 위한 조치”라는 의제를 포함시킬 것을 제의하고 관계국을 설득하려고 하였으나 미
국, 필리핀, 호주 등이 동 제안을 수락하지 않음.
6. 월남 참전 7개국 정상회담은 1966.10.24.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개최되어 마르코스 필리핀 대
통령이 의장이 되었으며 호주 수상, 한국 대통령, 뉴질랜드 수상, 태국 수상, 미국 대통령 순서로 기조
연설을 행하였으며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공동성명 초안 협의를 함.

Manila

베트남 전쟁

Leonard Unger 부차관보

러스크 미 국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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