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정일권 국무총리 일본 방문, 1967.3.10-12

[1871] 정일권 국무총리 일본 방문, 1967.3.10-12

정일권 국무총리 일본 방문, 1967.3.10-12

정일권국무총리일본방문,1967.3.10-12

2133

1967

1967

동북아과

724.21

C-0020

10

0001-0030

1998

1. 외무부는 정일권 국무총리가 1967.3.10.~12. 동경을 경유하여 방미 예정이므로 3.10. 중에 사또 일본 수상과의 회담을 마련하도록 3.2. 주일대사에게 지시함.
2. 일본 외무성은 1967.3.2. 주일대사관에 사토 수상의 정 총리 앞 서한을 동 일자로 서울로 송부하였으며, 동 서한은 정 총리의 사토 수상의 재임 축전에 감사하다는 것과 수상에 재임되어 한일 우호에 노력하겠다는 것, 그리고 이번 방미 기회에 동경에서 아시아의 제 문제에 대해 정 총리의 의견을 듣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고 통보함.
3. 외무부는 정일권 국무총리와 사또 일수상 간의 1967.3.10. 회담에 관해 일본 언론이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음을 3.11. 대통령에게 보고함.
 정 총리가 회담 시 사토 수상의 방한을 초청한데 대하여 사토 수상은 한국을 제일 먼저 방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함.
 후꾸나까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토 수상의 발언은 수상이 금년 내에 외유하는 경우에는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한국측은 시기에 관하여 9월 내지 10월경이 좋겠다고 말하고 있는바, 한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일본측도 국회 심의가 있으므로 한국을 방문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것이 끝난 후가 될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임.
 정 총리와 사토 수상간의 회담에서 정 총리는 종래의 한일 경제각료간담회를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양국의 협의체제를 일층 확대하고 강력한 것으로 하기 위하여 양국간의 각료회의를 제안하였으며, 사토 수상은 이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동의하였다고 함. 한국측 제안의 각료회의는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임.

사토 에이사쿠

외교부

방미

방한

정일권 국무총리

후꾸나까 관방장관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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