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Scheel, Walter 독일 외무장관 방한, 1970.5.15-16. 전2권

[18536] Scheel, Walter 독일 외무장관 방한, 1970.5.15-16. 전2권 자료철

Scheel, Walter 독일 외무장관 방한, 1970.5.15-16. 전2권

scheel,walter독일외무장관방한,1970.5.15-16.전2권

3548

V.2

자료철

1966

1970

구주과

의전담당관실

724.32

Re-0026

17

0001-0220

2006

외무부가 1970.5월 작성한 Walter Scheel 독일 부수상 겸 외무장관의 1970.5.15.~16. 방한 결과는 다음
과 같음.
1. 주요 일정
o 대통령, 외무장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예방 및 외무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함.
o 독일 외무장관이 답례 오찬을 주최하고, 한·독일 문화협정 및 기술학교 설치 약정에 서명함.
2. 박정희 대통령 예방 및 최규하 외무장관 면담 요지
o 대통령 예방 시 주요 언급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대통령은 분단된 한국과 독일의 공동운명 관계 및 양국 우호관계를 언급하고, 독일 국민과 독일의 경
제성장에 대해 찬사를 표시하면서, 특히 독일 정부와의 경제기술 협력 및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결과
에 만족을 표명함.
- 독일 외무장관은 한국이 어려운 여건하에서 이룩한 경이적인 발전을 극찬하고 한·독 간의 정치 특
히 경제기술 협력 강화를 약속함.
- 독일 외무장관은 동·서독 간 외교관계 수립 및 교류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한바, 정치·경제적 차이
로 인해 정식 수교와 대사 교환은 생각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협정으로 통상 교통 왕래, 인권 옹호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계임을 설명함.
o 외무장관과의 면담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최 장관은 1968년 북한 무장특공대 남파, 미국함정 푸에블로호 납북사건과 1969년 동해상에서의 미
국 비무장 정찰기 격추사건, 1969년 말 KAL기 납북사건 등 그간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설명함.
- 또한 최 장관은 양국 문화협정 및 기술학교 설치약정 서명에 만족을 표명하고 독일 정부에 신청한
재정차관 관련 신속한 조치를 희망함.
- 독일 외무장관은 한국의 경제, 국방 분야의 성과를 매우 경이적이라고 평가, 한편 독일 통일이 조만
간 실현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서독으로서는 경제, 문화, 여행 분야에서 동독
과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함.

박정희

독일 외무장관은 한국이 이룩한 경이적인 발전을 극찬하고 한·독 간의 정치와 경제기술 협력 강화를 약속함.

Walter Scheel 독일 부수상 겸 외무장관의 1970.5.15.~16. 방한 결과

Walter Scheel 독일 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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