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JAL기(요도호) 납북사건, 1970.3.31. 전3권

[18532] 일본 JAL기(요도호) 납북사건, 1970.3.31. 전3권 자료철

일본 JAL기(요도호) 납북사건, 1970.3.31. 전3권

일본jal기(요도호)납북사건,1970.3.31.전3권

3498

V.2

자료철

1970

1970

동북아과

722.6

Re-0025

1

0001-0266

2006

1970.3.31. 발생한 일본 JAL기(요도호) 납북사건에 대해 외무부가 작성한 일지 및 조치경위, 동 사건에
대한 고찰 등의 자료와 주일대사관의 동 사건 평가·보고 자료, 일본 하시모토 운수대신의 대의회 보고,
요도호기 기장의 기자회견, 항공기 내에서 범한 범죄 및 기타 행위에 관한 협약 등에 관한 내용임.
1. 일지 및 조치 경위
o 납치 경위
- 1970.3.31. 07:30 승객 131명 승무원 7명을 태운 JAL 351호기가 후쿠오카로 향발, 하네다 이륙 직
후 일본 극좌파 학생 적군파 9명에 의해 일본도와 기타 흉기로 위협되어 북한 청진 근방 부녕으로
갈 것을 강요당함으로써 공중 납치
- 연료 보급을 위해 일단 후쿠오카의 이타즈케공항에 08:59 기착하였으나, 조종사와 승객이 납치된 상
태에서 부녀자 등 23명을 내려놓고 13:58 북으로 향해 이륙
o 김포 착륙 경위
- 후쿠오카를 이륙 북상한 JAL기는 휴전선상을 지그재그로 진행하다가 철원 상공에서 휴전선을 넘어
북으로 진입하였으나 기수를 남으로 향해 15:15 김포에 불시착
o 한국이 취한 조치
- 3.31. 15:15 JAL기 김포 착륙 이후 주한 일·미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 19:10 승객 석방토록 납치
범들 설득 개시
- 4.1. 02:15 야마무라 일본 운수정무차관 내한, 17:25 일본 운수대신 도착 후 협의 결과 석방 노력
계속하되 납치범들이 응하지 않을 경우 운수차관이 승객을 대신한 인질로 납치범들과 동행키로 합의
- 4.2. 05:00 대책회의 후 06:30 납치범과 접촉하였으나 납치범은 계속 이륙을 주장
- 4.3. 09:30 납치범과 교신하여 운수차관이 승객을 대신하여 인질이 되고 승객을 석방시키기로 합의,
14:27부터 승객 하강하여 16:10 완료, 18:05 JAL기 동쪽으로 이륙, 19:30 승객 및 승무원 102명
일본 향발
2. 일본 운수대신의 대국회 보고(4.6. 오전 참의원 예산위) 요지
o 인명 무사귀환은 모든 분들의 협력과 격려의 결과
o JAL기 납북 경위와 일본 정부가 취한 조치 설명
o 김포 착륙 후 한국 정부에 인명을 최우선하여 대응토록 요청
o 야마무라 차관의 방북 동행은 자신의 제안에 따라 일본 정부 책임하에 간 것
o 한국 정부가 인도적 입장에서 해결을 위해 온갖 노력과 협력을 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
3. 요도호기 기장의 기자회견(4.6.)
o 김포공항 착륙 경위에 대해 후쿠오카 출발 시 서울로 향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고, 응답해 온 호
출 무전 주파수로 접촉했더니 지금부터 평양비행장에 유도한다고 했으며 지상관제 유도도 평양 관제
탑이라고 해서 평양인 줄 알고 내림.
o 평양에서 북한의 대우는 좋았으며, 불법 입국은 법에 위반되나 이번만은 관대한 조치를 취한다는 판
결을 받음.

후쿠오카

도쿄

불법 입국은 법에 위반되나 이번만 관대한 조치를 취한다는 판

일본 JAL기(요도호) 납북사건 외무부가 작성한 일지 및 조치경위

일본 극좌파 학생 적군파 9명에 의해 흉기로 위협되어 북한 청진 근방 공중 납치

야마무라 일본 운수정무차관

요도호기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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