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일본교민 북한송환. 전2권

[18495] 재일본교민 북한송환. 전2권 1968.1-6월

재일본교민 북한송환. 전2권

재일본교민북한송환.전2권

2872

V.1

1968.1-6월

1968

1968

교민과

동북아과

791.25

일본

북한

P11-1/9~9/9(fiche)

0001-0347

2004

1. 일본과 북한의 적십자사는 1967.11.29.부터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회담을 개최하고 교포북송 재개문제를 협의함. 양국 적십자사는 교포북송에 합의한 소위 ʻʻ캘커타 협정ʼʼ이 종료(유효기간: 1959.8월~1967.11월)된 후에도 아직 출국하지 못한 재일교포 1만 5천명의 송환문제를 논의하였으나, 북한은 캘커타 협정 자체의 연장을 요구한데 반해 일본은 협정 연장 없이 미출국 교포를 송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여 1968.1.24. 회담이 결렬됨.
 회담 결렬 사실을 발표한 일본 정부의 기무라 관방장관은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국을 희망하는 교포에 대하여는 다른 외국인들과 같은 방식의 북한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
2. 이에 앞서 콜롬보에서 회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리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회담중지를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회담이 결렬된 후에도 일본 정부의 요로에 북송재개 불가 입장을 거듭 전함.
 당초, 회담타결이 임박했다는 일본 정부의 설명을 들은 우리정부는 소위 캘커타 협정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ʻʻ잔무처리ʼʼ를 구실로 인도주의에 반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비난하는 외무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발표함.
3. 콜롬보회담의 결렬로 일본 적십자사가 1968.2월 북송선의 출항지였던 니가타 주재 사무소를 폐쇄한 가운데 같은 해 6월 북한 적십자사는 니가타에서 회담을 재개할 것을 일본 적십자사에 제의함. 우리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제의에 응하지 말 것을 촉구함.
 일본 언론은 잔여희망자 1만 5천명 송환문제만 논의한다는 전제하에 일본 측이 회담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여 우리정부가 그 가능성을 경계하여 외교경로로 반대 입장을 전달함.

콜롬보

북한은 캘커타 협정 자체의 연장을 요구한데 반해 일본은 협정 연장 없이 미출국 교포를 송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여 1968.1.24. 회담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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