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이동원 외무부장관 구주 및 아주 순방, 1964.12.13-30

[18437] 이동원 외무부장관 구주 및 아주 순방, 1964.12.13-30

이동원 외무부장관 구주 및 아주 순방, 1964.12.13-30

이동원외무부장관구주및아주순방,1964.12.13-30

794

1964

1964

구주과

724.31

프랑스

영국

C17-1/1(fiche)

0001-0007

2004

이동원 외무부장관은 제19차 유엔총회에서의 한국입장 지지교섭을 주목적으로 1964.12.13.~30.
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바티칸,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대만(구 자유중국)을 방문함.
1. 영국(12.13.~15.)
 이 장관은 12.14. 윌슨 수상을 예방, 공산군의 침략으로 인해 한국의 안전이 위태롭게 되었을 때
영국 정부가 취한 역사적 결정을 한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후 금후에도 적극적인
지지 및 협조를 요청함. 윌슨 수상은 영국 정부가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입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약속함.
2. 프랑스(12.15.~17.)
 이 장관은 12.17. 뮐빌 외상과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한 후 공동성명을 발표, 한ㆍ불 양국
정부가 유엔 및 기타 국제기구에서 긴밀한 협조를 계속하며, 프랑스 정부는 한국 정부의 대아프
리카 외교정책 추진시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밝힘.
 이 장관은 12.16.~17.간 프랑스, 영국, 터키, 모로코 등 아중동지역 8개 공관장이 참석한 공관장
회의를 파리에서 주재, 대아중동 외교정책 강화 및 북한과의 국교수립 국가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함.
3. 이탈리아 및 바티칸(12.17.~20.)
 사라갈 이탈리아 외상은 12.18. 이 장관 면담 시 이탈리아 정부의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의 한국지지를 재천명함. 또한 이 장관은 이탈리아 외무차관과 한ㆍ이 문화협정에 가서명함.
 이 장관은 12.19. 교황 파올 6세를 예방하였는바, 교황은 북한 주민들이 아직 신앙의 자유를 향
수하지 못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모든 한국인이 자유를 찾을 날이 오기를 기원함.
4. 인도(12.20.~22.)
 이 장관은 12.21. 라다크리수난 대통령 예방, 수와란 싱 외무장관과의 면담 일정을 가짐. 이 장
관은 인도 정부의 비동맹주의 정책으로 인도측과의 협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평가함.
5. 말레이시아(12.22.~24.)
 이 장관은 12.22. Rahman 수상 예방, 12.23. Yang 국왕 예방, 12.24. 국회의장 예방 등의 일정을
가짐.
6. 필리핀 및 대만(12.26.~30.)
 이 장관은 마닐라에서 12.26. 멘데즈 외상 방문, 12.27. 마카파칼 대통령 예방 등의 일정을 가짐.
또한 이 장관은 12.26. 저녁 주필리핀대사관에서 아주지역 공관장회의를 주재함.
 이 장관은 12.29. 타이페이에 도착, 외교부 차장 방문, 행정원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짐.

아시아

윌슨 수상은 영국 정부가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입장에 대해 전폭적인지지를 하겠다고 약속

뮐빌 외상

윌슨 수상

이동원 외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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