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Petri, C. 북경주재 스웨덴대사의 판문점을 통한 출국사건

[18428] Petri, C. 북경주재 스웨덴대사의 판문점을 통한 출국사건

Petri, C. 북경주재 스웨덴대사의 판문점을 통한 출국사건

petri,c.북경주재스웨덴대사의판문점을통한출국사건

1764

1966

1966

구주과

722.1

C10-1/3~3/3 (fiche)

0001-0147

2004

1. 주한 스웨덴 겸임대사(일본 상주)는 렌나르트 페트리 주중국(구 중공) 스웨덴대사가 일본을 방문한 후
관광 등의 목적으로 방한코자 한다면서 입국허가를 요청함. 이에 대해 외무부는 외무장관ㆍ차관 면담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입국을 허용하였으며 동인은 관광일정 외에 주한미국대사 등을 만난 다음 판
문점을 거쳐 바로 북한으로 넘어감.
2. 외무부는 즉각 주일대사관을 경유하여 주한 스웨덴 겸임대사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대해 항의하
고 주스웨덴대사관을 통해서도 스웨덴 정부에 문제를 제기함. 특히 외무부는 주한 겸임대사의 방한을
요구하였고, 이에 따라 방한한 대사는 정식으로 사과하였으며 이동원 외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항의각
서를 수교하고 대외적으로 발표함.
3. 국내 언론은 처음 공산권 국가 주재 중립국 대사의 방한이 이례적이라고 보도했으며 페트리 대사가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사실도 대대적으로 다루고 일부 외신도 사건 전말을 타전함.
4. 방한기간 중 주한미국대사와 만났던 페트리 대사가 중립국 유엔감시단의 양해를 얻어 북한에 들어간
것처럼 주장한 사실과 관련하여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는 외무부에 서한을 보내 미국대사는 물론 중립
국 감시위원단에 파견된 미군장교도 양해한 적이 없으며 판문점을 경유하여 북한에 입국하려는 것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다고 알려옴.
5. 위의 사건과 관련하여 정부는 외국인의 판문점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도록 유엔사령부와 중립국 감
시위원단에 요청함.

렌나르트 페트리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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