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 소련 관계

[18401] 일본 · 소련 관계

일본 · 소련 관계

일본·소련관계

1862

1966

1966

동북아1과

특수지역과

727.4

일본

러시아

E1-1/1(fiche)

0001-0029

1999

본 문건은 주일대사관이 1966.1.8.~24.간 일본 언론의 주요 보도 기사를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
중 주로 시이나 외상의 1.16.~22.간 소련 방문과 관련된 기사를 정리한 전문철인바, 주요 내용
은 다음과 같음.
 1.15. 소련을 방문하는 시이나 외상은 ‘지금이 월남 화평의 시기다’라는 일본 정부의 판단을 소련
측에 표명하고 소측이 월맹의 평화협상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의향이라 함.
 사토 수상은 1.10. 소련 대사를 초치, 월남 평화에 대한 미국의 노력은 신중한 것임을 확신한다
고 강조하고 소련 정부도 화평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소련 수상에
게 전달해 줄 것을 의뢰함.
 사토 수상과 시이나 외상은 1.12. 외상 방소와 관련하여 회담하였는바, 일·소간 현안인 북방영
토문제, 일소평화조약문제, 월남문제가 논의되었을 것이라 함.
 시이나 외상은 1.16.~22.간 소련 방문 중 일소 항공협정, 무역협정에 정식조인하고, 소련 수상,
외상 등 소련 수뇌와 회담하고 월남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 북방영토문제 등 양국간의 현안문
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 함.
 시이나 외상은 1.19. 오전 소련 외상과 회담하고 일소 영사조약, 북양의 안전조업, 재소 일본인
의 귀환, 북방영토 귀속문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는바, 주로 시이나 외상이 의견을 말하고 소련
외상은 듣는 데 그쳤다 함.
 1.20.에 개최된 제2차 외상회담에서 월남문제를 중심으로 한 정세, 핵확산방지, 군축문제 등을
토의하였으며, 일측이 월남화평에 대한 소련의 조정역할을 제기한 데 대해 소측은 조정을 위해
움직일 입장이 아니라고 월맹 설득의 가능성을 명확히 부정했다 함.
 일소공동성명이 1.22. 발표되었는바, 동 내용은 최근 양국간의 교류, 항공협정 및 무역협정의 체
결 등 양국간 우호관계가 증진되고 있음을 강조하였으나, 월남문제에 대하여는 동 정세가 평화
에 있어 위험하다는 것을 지적함에 그치고 영토문제는 일체 언급되지 않음. 시이나 외상은 기자
회견에서 금번 방소의 의의는 양국의 상호 이해, 인식을 높인 것에 있다고 하면서, 영토문제에
대한 소련측 태도는 강경했다고 언급함.

양국간의 교류, 항공협정 및 무역협정의 체결 등 양국간 우호관계가 증진되고 있음을 강조하였으나, 월남문제에 대하여는 동 정세가 평화에 있어 위험하다는 것을 지적함에 그치고 영토문제는 일체 언급되지 않음.

사토 수상

시이나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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