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일본 외무장관회담, 1983

[18299] 한·일본 외무장관회담, 1983

한·일본 외무장관회담, 1983

한·일본외무장관회담,1983

19665

1983

1983

동북아1과

723.1

2013-0018

12

0001-0210

2014

1. 한･일 양국간 외무장관 회담이 1983.1.12. 09:00~09:50 서울 외무부장관실에서 이범석 외무장관과 아베 신타로 외상간에 개최됨. 동 외무장관 회담은 나까소네 일본 수상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것으로서 양국 정상간의 합의내용을 확인하고 구체사항에 대한 실무협의 진행을 합의하는 형식적인 측면이 강하였는데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음.
 경협문제에 관한 양국 정상간 합의내용을 확인하고 실무자 회담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함.
 무역, 어업, 재일 한국인 문제, 문화교류 등 현안에 대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
 양국간 무역회담에서 산업기술 협력에 관하여 협의하기로 합의함.
 양국간 외상회의를 7~8월 경 개최하고 고위정책협의회 개최에도 합의함.
2. 이원경 외무부장관은 1983.12월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 참석 길에 일본에 들러 11.28. 아베 외상과 회담을 갖고 나까소네 수상을 예방하였는바, 일본 방문의 주요 목적은 랑군 테러 사건과 관련한 북한 제재를 위한 일본의 협조방안 협의 등임.
 11.22. 외무부장관은 주한 일본대사를 면담하고 호요방 중국(구 중공) 공산당 총서기의 방일시 일본정부가 중국에 대해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조속히 남북대화에 임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함.
 11.28. 08:00 외무장관은 아베 일본 외상과 조찬 회담을 갖고 일본의 대북한 제재, 호요방 방일관계 등에 대해 협의함.
- 우리측은 대북 경제제재 조치 및 조총련 규제 등 일본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일측은 공적 관계는 물론 민간차원에서도 규제가 진행되고 있고 경제제재는 볍률상 어려움이 있으나 검토하겠다고 함
- 일측은 호요방 방일시 대 한국 관계개선 필요성을 중국측에 설명하였는데, 중국측은 한반도 긴장 격화를 원하지 않으며 한국의 대 중국 관계개선 희망에 대해서는 유의하겠다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함.
 11.28. 10:30 외무부장관은 나까소네 일본 수상을 예방하고 대북한 제재를 위한 일측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하는 전두환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 제재 문제 및 호요방 방일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일본 방문의 주요 목적은 랑군 테러 사건과 관련한 북한 제재를 위한 일본의 협조방안 협의

나까소네 일본 수상

아베 신타로 외상

이범석 외무장관

이원경 외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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