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헝가리 통상, 1983

[18033] 한·헝가리 통상, 1983

한·헝가리 통상, 1983

한·헝가리통상,1983

19399

1983

1983

동구과

765.2

헝가리

2013-0105

4

0001-0177

2014

1. 외무부는 1983.1월 ʻ우리정부는 헝가리와의 통상관계(직접교역)문제는 주제네바대표부와 GATT주재 헝가리대표부간 창구를 통하여 협의키로 하였다ʼ고 주제네바대표부에 통보함.
 198211.26 GATT회의시 우리나라 김동휘 상공장관이 헝가리 P.Veress 대외무역성 장관에게 우선 양국 민간기업간 직접교역을 실시토록 하고, 구체적 협의는 제네바주재 양국 대표부를 통해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사 표명(헝가리측도 동의)
2. 헝가리 CIEB은행측은 1983.1월 5천만달러 상당의 헝가리 비료･철강제품 및 건자재 등을 한국에 선불조건으로 직수출코자 하며, 한국측이 이 문제에 대해 협의코자 할 경우 헝가리 상공회의소 부의장이 방한하여 구체적으로 협의할 용의가 있음을 우리측에 제안해옴.
 외무부는 헝가리측 제안이 수락될 경우 동구권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직교역이 실현되는 것이므로, 국내수급상 다소간의 무리가 있더라도 헝가리측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상공부에 요청함.
 국내 관련기업들은 헝가리 수출희망 품목이 우리 수출품목과 중복되어 수입이 곤란하다는 입장 표명
 헝가리 CIEB은행은 그 이후, 한국과의 직교역 추진 건은 헝가리정부내의 정치적 장벽이 너무 높아 진전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
3. 선경(주) 박영수 전무는 1983.5월 헝가리 춘계박람회에 참석하는 계기에 헝가리에 출장(5.18.~22.) 하여 헝가리로부터 최초로 알루미늄을 직수입하기로 합의(1983.6.10. 런던에서 구매계약 체결)하였으며, 이는 양국 상사간의 직접상담, 대금결제, 직접인도라는 측면에서 사실상의 양국간 최초의 직교역임.
 계약당사자: 선경(주)런던 현지법인, 헝가리 국영무역기관 Metalipex
 계약내용: 헝가리산 알루미늄괴 400톤(미화 50만달러 상당)을 헝가리에서 부산항으로 1983. 6~8월간 선적, 선적후 대금 지불

4. 김동휘 상공부장관은 제6차 UNCTAD총회(1983.6.6.~7.3. 유고 Belgrade)참석계기에 P.Veress헝가리 대외무역부장관과 면담(1983.6.9)하고, 우리 기업의 부다페스트 박람회 참가 양국간 무역사절단 및 실업인단 교환을 희망함(Peress장관은 우리측에서 교역증진을 위한 신용공여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
5. 헝가리정부는 1983.9월 개최되는 부다페스트 추계박람회에 한국기업 참가를 허가키로 하였음을 우리측에 알려 옴. 이에 따라, 동 박람회에 선경(런던 현지법인)이 독자적으로 참가하고, 선경･대우 및 삼성 3사가 KOTRA주선으로 서구중개상 KOWA를 통하여 간접 참가함.

박영수

유럽

헝가리 국영무역기관 Metalipex

한 · 헝가리 통상

김동휘 상공부장관

헝가리 P.Veress 대외무역성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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