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83년도 동계 유니버시아 경기대회. Sofia(불가리아) 1983.2.18-27

[17807] 1983년도 동계 유니버시아 경기대회. Sofia(불가리아) 1983.2.18-27

1983년도 동계 유니버시아 경기대회. Sofia(불가리아) 1983.2.18-27

1983년도동계유니버시아경기대회.sofia(불가리아)1983.2.18-27

19173

1983

1983

동구과

757.23

불가리아

2013-0090

4

0001-0040

2014

1. 체육부는 공산권인 불가리아 수도 Sofia에서 개최되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한국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임을 알려 오면서 참가 여부에 대한 외무부의 의견을 조회함. 외무부는 공산권 여행에 관한 지침(국행일100-16, 1975.11.28.)에 의거하여 불가리아 방문 후 7일 이내에 귀국보고서를 제출한다는 단서 하에 선수단 파견에 이의 없다는 의견을 회시함으로서 우리 대표단이 아이스하키 및 스키종목에 참가하게 됨.
2. 외무부는 우리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하여, 불가리아 현지 정세조사 및 가능한 경우 불가리아정부 관계관을 접촉하여 한･불가리아 관계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주국 동구과의 채수동 서기관을 우리 대표단의 일원으로 불가리아에 출장시켜 현지 정세를 파악하게 한바, 채수동 서기관의 출장결과는 다음과 같음.
 Sofia에는 북한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으나, 대회기간 중 우리 선수단이나 숙소에 접근하지 않았으며, 시내에서도 마주칠 기회가 없음.
 주불가리아 미국대사관 Lake서기관 면담시 동서기관은 ʻ불가리아의 대외정책이 소련의 외교정책을 추종하고 있으므로 한국에 대한 태도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ʼ고 단언함.
 불가리아주재 영국대사관 Karmy 2등서기관의 부인인 교포 ʻ한의정ʼ씨가 대표단 숙소로 찾아와 면담한 바, 불가리아에는 한국인이 한명도 없고, 유고에 제3국인과 결혼한 한국 여인이 2명이 있다고 언급함.
 우리 대표단 숙소와 같은 숙소에 머물던 소련의 Kulikov 선수단장 및 Keulitin 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과 대화시 이들은 한국과의 스포츠교류에 호의적 반응을 보임.
 소련 선수들의 한국 선수들에 대한 호의표시가 인상적임.
3. 주요 자료
 채수동 서기관 출장 보고서(1983.3.5.)

소피아

유럽

체육부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파견

Karmy 2등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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