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UN 안전보장이사회/소련의 대한항공(KAL)기 격추사건, 1983. 전5권

[17421] UN 안전보장이사회/소련의 대한항공(KAL)기 격추사건, 1983. 전5권 9.2-3

UN 안전보장이사회/소련의 대한항공(KAL)기 격추사건, 1983. 전5권

un안전보장이사회/소련의대한항공(kal)기격추사건,1983.전5권

18787

V.1

9.2-3

1983

1983

국제연합과

731.33

캐나다

일본

러시아

미국

2013-0057

8

0001-0196

2014

1. KAL기 격추 사건관련, 우리정부는 미국의 안보리 소집 제의에 동의하고 미국, 일본, 캐나다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1983.9.2.(금) 안보리 소집을 요청하였으며, 친소국가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에서 소련을 규탄하고 우리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결의안 채택에 적극 동조하도록 105개국 재외공관에 특별 교섭을 훈령함.
2. 9.2. 유엔 안보리이사회가 의장국 가이아나대사의 사회로 개최되어 비이사국 대표의 초청안이 결의된 후 우리나라의 동 회의 참석을 이의없이 결정한바,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에서 아래 요지로 발언함.
 소련 만행에 대한 강력한 규탄
 대한항공기 격추 경위에 대한 소련정부의 공식 해명 및 사과 요구
 승객, 승무원 유족 및 항공기 손실에 대한 완전 보상
 사건조사 위한 우리나라 조사단 및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관계관의 소련입국 허가와 활동 보장
 여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에 대한 제도적 보장
3. 동 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의 선두 발언에 이어 미국, 소련, 일본, 캐나다, 중국(구 중공) 등 14개국 대표가 발언한바, 소련 대표만이 안보리 소집의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행함.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 소련의 야만적 불법 행위 규탄
- 사건의 조사 등 우리정부가 제시한 5개항 요구 사항 지지
 소련
- 금번 사건관련 안보리 소집 이유 없음.
- 미국은 핵전쟁 준비를 정당화하기 위해 구실을 찾고 있음.
 중국
- 소련의 행위에 경악하고 통탄함.
- 중국인을 포함한 사망자 유족에 대하여 조의를 표함.
4. 동 회의는 9.2.18:40분 일단 휴회하고 9.6.(화) 속개키로 한바, 외무부는 우리 대표가 동 안보리 회의에서 제시한 5개항에 대한 여타국 대표들의 적극 지지 발언을 교섭하도록 재외공관에 재차 훈령함.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

소련의 대한항공(KAL)기 격추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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