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오트볼타 관계, 1983

[17300] 북한·오트볼타 관계, 1983

북한·오트볼타 관계, 1983

북한·오트볼타관계,1983

18666

1983

1983

서부아프리카과

725.1

부르키나파소

프랑스

북한

2013-0046

1

0001-0104

2014

1982.11월 쿠데타 이후 등장한 부르키나파소(구 오트볼타) 신정부 Sankara 수상의 북한 방문 등 친북한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한 우리 공관의 외교적 노력에 관한 내용임.
1. 북한은 뉴델리 비동맹 정상회의와 관련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Sankara 수상을 방북 초청함. 동 수상은 3.13.~16.간 방북(방북 사진 참조)하여 김일성 주석 등을 면담하고 경제･과학･기술･문화 협정을 체결함.
 동 수상은 김일성 주석 주최 만찬시 연설을 통해, 주한 외국군 철수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남북한간 해결을 주장하고 경제개발을 위한 북한의 협력 요청
 동 수상은 북한제공 특별기편으로 귀국하였으며, 북한 경협사절단도 동승
 북한 경협사절단(단장: 엄덕환 대외경제 사업부 부부장)은 시범 벼재배 농장 건설, 공연장 및 박물관 건립문제에 관해 부르키나파소측과 협의함.
2. 주부르키나파소대사관은 Sankara 수상 방북이후 부르키나파소의 친북 급선회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외무부에 보고함.
 우리의 representation 격하(공관장 공석 등)
 대통령 특사 파견을 통한 경협제공
 현상 유지(관계 악화 방지를 위한 예년 수준의 경협제공)
3. 주프랑스대사관은 프랑스 외무부를 통해 파악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부르키나파소 신정부의 대북한 접촉 강화는 급진세력을 대표하는 Sankara 수상의 주도 하에 추진되는 것이며, Ouedraogo대통령은 동 수상의 급진정책에 반대하는 입장
 프랑스는 동 수상의 급진정책에 우려를 표명한 바 있으며, Cheysson 외상은 뉴델리 비동맹회의 참석차 파리를 경유한 동 수상에게 부르키나파소 대외정책의 급진화에 우려를 표명

4. 주부르키나파소대사는 4.1. Sankara 수상을 방문하여 동 수상의 북한 방문시 주한 외국군 철수 주장과 김정일 찬양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동 수상은 김정일 찬양은 권력세습에 찬성해서가 아니라 손님의 입장에서 부득이한 것이었으며, 주한 외군 철수는 자신의 지론이라고 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음.
5. 외무부는 4.22. 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부르키나파소의 친북 선회에 대한 대책을 토의한 결과, 연례수준의 경협제공 또는 특사파견을 검토하기로 하고 당분간 사태추이를 관망하기로 함.
6. 북한 장성급1명 및 영관급 2명으로 구성된 군사사절단이 방문하여 11.22. Lingani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시내 외곽에 위치한 공병대 본부를 시찰함.
7. 북한은 Sankara 의장 등 참석 하에 12.20. 공연장 착공식을 개최함.
 규모 1,600석, 공기 6개월 예정, 자재와 기술은 북한이 제공

프랑스 대사관

방문

쿠데타

Sankara 수상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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