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미국 관계, 1983

[17299] 북한·미국 관계, 1983

북한·미국 관계, 1983

북한·미국관계,1983

18665

1983

1983

북미과

725.1

북한

러시아

미국

2013-0045

19

0001-0100

2014

1. 주한 미국대사관은 미국정부가 미국 외교관과 북한 외교관과의 접촉에 관한 지침을 개정 할 예정임을 1983.1.13. 외무부에 알려 오면서,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문의하여 옴.
 리셉션 등에서 북한측이 먼저 접촉을 해 올 경우 이에 응함, 미국의 정책적 입장을 북한인들에게 알림으로서 북한측 발언에 응대하도록 허용함, 미국주최 공식 또는 사교행사에 북한 외교관을 초청하는 것은 계속 불허함, 미국 외교관과 북한인들간 일상적 예의를 벗어나는 어떠한 접촉에 관해서도 한국측에 통보할 예정임.
2. 노재원 외무부차관은 3.4. Cleveland 주한 미국대사관 공사를 불러 ʻ한시해 북한대사가 출국조건을 위반하여 뉴델리 비동맹정상회의 참가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가 재입국비자를 발급ʼ한데 대하여 유감을 표명함.
3. 주카이로총영사관은 1983.4월 이집트 무바락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간 면담시 김일성 주석이 무바락 대통령에게 미국과의 관계개선 중재요청을 하였으며, 이에 대해 무바락 대통령은 김일성 주석에게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미국이 제안한 한･미･북한 3자회담에 응할 것을 권고했다고 외무부에 보고해 옴.
4. 주미국대사관은 미국 하원 외무위 아태소위 Solarz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ʻ아시아에 있어서의 소련역할ʼ에 관한 청문회 개최결과를 외무부에 보고해 옴.
 한국관련 질의 내용: 한국전에서의 소련의 역할, 김정일에 대한 소련의 견해, 소련과 한국의 교역량,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
5. 주미국대사관은 북한관계관련 다음과 같은 미측 입장을 외무부에 보고해 옴(8.6.).
 주유엔 북한대표부 교체직원에 대한 비자발급은 북한측 요청이 있을시 미국은 Host 국가로서 허가해야 할 입장임.
 미 외교관의 북한 공관원 접촉문제는 수개월 후에나 실제 시행 가능할 것임.

 북한에 대한 미국의 무역정책에 변화가 없으므로 대북한 금수조치는 금년에도 자동 연장될 것임.
 미국거주 한국동포가 북한내 친지에 물품을 송부하는 문제는 이론적으로 가능할 것임.
 미국 특히 유엔에 거주하는 공산권 외교관의 미국내 여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뉴욕에 Official Travel Office를 설치하여, 공산권 외교관들의 미국내 여행시 동 Office를 통하여 항공권 등을 구입토록 조치할 예정임.
6. 미 국무성 한국과는 북한이 Int'l Lead & Zinc Study Group에 옵서버 가입신청을 하였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에 통보해 줌.

주한 미국 대사관

Int'l Lead & Zinc Study Group

Solarz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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