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7] 주한 미국 부산 문화원 방화사건, 1982-83. 전2권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697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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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국 부산 문화원 방화사건, 1982-83.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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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977] 주한 미국 부산 문화원 방화사건, 1982-83. 전2권 1982.6-83.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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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82.6월 발생한 부산 미국 문화원 방화사건 1심 공판관련, 외무부는 미국 국무성 및 언론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주미국대사에 대해 미 언론의 그릇된 보도나 국무성의 부적절한 코멘트가 없도록 대처할 것을 지시함.
    2. 1982.7.16. 워커 주한미국대사가 이범석 외무장관을 방문, 피고인에 대한 고문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함.
     워커대사가 피고인들이 고문을 당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문제 제기한 데 대해 외무장관은 대통령도 고문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으므로 고문은 없었을 것이라고 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함.
     7.16. 미 국무부도 주미국대사를 불러 7.15. NYT지에 고문에 대한 보도가 있었고 정부도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언급함.
    3. 안기부 등 관계기관은 고문 여부에 대한 내부조사 및 대책 협의를 거쳐 고문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7.27. 외무부 미주국장은 주한미국대사관에 대해 우리정부는 어떠한 고문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며 앞으로도 이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조사 결과 피고인들에 대한 고문사실이 전혀 없다고 통보함.
    4. 1982.12.3. NYT지는 한국민주협의회 문동환 의장이 미국 상하원 의원 23명 각계 인사 25명 및 6개 반정부 단체와의 연서로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낸 문부식과 김현장에 대한 사형 감형 탄원서를 광고로 게재함.
     이에 대해 1982.12월 관계부처들은 대책회의를 갖고, 탄원서의 내용이 왜곡됨을 설명하는 서한을 연서자들에게 보내고 재판 계류 중 사건에 대해 행정부가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재판은 법에 따라 공정히 진행될 것이라는 정부 입장을 전달하기로 함.
    
    5. 1983.2월 주미국대사관은 저명한 기고가 Jack Anderson이 문부식과 김현장에 대한 관대한 처분을 청원하는 서한을 대통령 앞으로 보내왔다고 보고함.
    6. 1983.3.8. 주한 미국대사는 외무부장관에게 수교한 비망록을 통해, 한국인들이 미국정부가 가혹한 형벌을 부과하도록 한국정부에 촉구한 것으로 믿고 있어 문과 김에 대한 사형집행은 반미감정을 확대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점과 이 사건에 대한 미국내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감형을 바라는 미국정부의 희망을 전두환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함.
    7. 1983.3.15. 외무부 미주국장은 주한미국대사관 참사관에게 문부식 및 김현장에 대해 국무회의가 사형언도를 무기징역으로 감형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통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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