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09] 미국·소련 관계, 1983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690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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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소련 관계,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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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83.6월 주미국대사관은 미 국무부 소련과장 면담시 동 과장 언급 내용을 다음과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언론에 보도된 미・소 정상회담 개최설은 미・소간에 공식 토의된 적이 없으며, 소측은 소련 국내정치 상황, 레이건의 재출마 가능성 등을 보아 전략적으로 결정할 것이나 1983년 가을까지는 진전이 없을 것임.
     INF 협상관련 소측은 미국의 유럽 핵무기 배치 전 까지 핵 잠함의 미국 근해 배치, 시베리아 미사일의 전진 배치 등 위협을 계속할 것이나 정치선전에 불과하며 심각한 것으로 보지 않음.
    2. 1983.7월 비엔나에서 개최된 양국간 협상결과 미・소는 1983~88년 5개년 곡물 수출협정 체결에 합의함.
     매년 최저 900만톤, 최고 1,200만톤의 소맥 및 옥수수 수출
    3. 1983.8월 주미국대사관은 미 국무부 소련과장 면담시 동 과장 언급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고함.
     미・소간 곡물협정, 파이프라인 부설 장비 등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에 실질적인 성과에 대한 보장이 있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변함이 없음.
     INF 협상 관련, 8월 안드로포프의 제안은 유럽이나 미국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중국 및 일본의 반발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측면이 강하다고 봄.
     안드로포프는 심장과 함께 신장질환으로 고생하며 많은 사람들이 10년은 물론 5년 집권도 어려울 것으로 봄.
    4. 주미국대사는 1983.9.7.~9. 마드리드 구주안보회의 기간 중 슐츠 국무장관과 그로미코 외상간에 미・소 외상회담이 개최되어 핵무기 제한 문제, 미・소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협의될 것이라고 보고함.
    
    5. 1983.9월 미 국무성 정보조사국 부과장은 외무부를 방문하고 최근 소련의 문서위조, 언론선전, 전위그룹 동원 등 국제적 허위사실 조작・전파 사례를 설명하고 우리측의 협조를 요망함.
    6. 1983.11월 미국정부는 미국 내 소련인의 여행가능지역에 관한 1976년도 제한규정을 개정 발표함.
     여행제한 지역은 미 국토의 24%에서 20%로 줄었으나, 실리콘 밸리, 휴스턴, 댈러스 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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