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UNCURK 회원국 사퇴문제

[1682] UNCURK 회원국 사퇴문제

UNCURK 회원국 사퇴문제

uncurk회원국사퇴문제

1892

1966

1966

국제연합과

731.91

칠레

파키스탄

H-0008

13

0001-0177

1997

1. 칠레의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탈퇴문제
 외무부는 UNCURK의 1966년도 연차보고서 서명시기인 8월 말까지 현재 공석 중인 칠레 및 파
키스탄 대표의 임명이 유엔 대책상 절실히 요청되고 있으므로 칠레 및 파키스탄 대표 및 대사
를 접촉, 진행상황을 타진 보고할 것을 1966.7.30. 주유엔 및 주일대사에게 지시함.
 주유엔대사는 주유엔 칠레대표부가 UNCURK로부터 정식으로 철수한다는 8.10자 서한을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하였다고 8.11. 외무부에 보고함.
 미 국무성 버거 부차관보는 8.12. 주미대사와 면담 시 칠레에 이어 파키스탄도 UNCURK에서 철
수하게 되면 UNCURK 자체가 흔들릴 염려가 있으며 만일 UNCURK가 해체된다면 한국문제의
유엔 자동 상정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함.
 주미대사는 미 국무성측이 주칠레 자국대사에게 훈령하여 사전협의 없이 칠레가 UNCURK 이탈
통고를 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탈 재고를 강력하게 요구하였으며, 영국도 칠레 정부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고를 요청하였음을 8.16. 외무부에 보고함.
 외무부는 칠레의 돌연한 탈퇴가 우리 정부의 대유엔 기본정책에 미칠 영향을 고려, 배의환 주
아르헨티나대사를 칠레에 급파, 탈퇴 번의를 교섭할 것을 8.16. 결정함.
 북한은 8.19자 노동신문을 통하여 칠레 정부의 결정은 당연한 것으로 UNCURK는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은 8.23. 주유엔대사와의 면담시 8.29. 칠레 공식 방문시 칠레 정부의 진의
를 타진하고 이 문제를 토의하겠다고 확약함.
 주아르헨티나대사는 8.28.~9.1.간 칠레에 출장, 칠레 정부의 UNCURK 이탈 재고를 교섭하였는
바, 칠레측은 재정곤란 이외에도 원거리에 위치하는 칠레로서는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발견하지
못하여 UNCURK 철수하게 되었으나 한국 및 우방국의 반응을 감안하여 철수 통고를 재고하겠
다는 반응을 보임.
 칠레는 9.15자로 UNCURK 탈퇴 결정 철회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통고함.
2. 파키스탄의 UNCURK 존속 교섭
 외무부는 파키스탄이 UNCURK 위원국을 사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와 관련, 금년도 유
엔총회 기간만이라도 동 결정을 보류하도록 교섭할 것을 1966.11.4. 주유엔, 주태국, 주필리핀
대사 등 관련 공관에 대해 훈령하는 한편, 최규하 주말레이시아대사를 1966.12.2.~4.간 파키스
탄에 파견함.
 최규하 대사는 파키스탄 방문 후 12.10. 외무부에 보고한 전문에서 파키스탄 정부의 탈퇴 결의
는 공고한 것으로 보이나 조용한 방법으로 교체될 것을 원하고 있으므로 일방적인 탈퇴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바, 장차 탈퇴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건의함.

새뮤얼 버거

배의환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외교부

주유엔대사

칠레의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탈퇴문제

파키스탄의 UNCURK 존속 교섭

우탄트 유엔사무총장

최규하 주말레이시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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