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박정희 대통령 동남아 및 중국 순방, 1966.2.7-18. 전4권

[1619] 박정희 대통령 동남아 및 중국 순방, 1966.2.7-18. 전4권 중국 방문 및 자료

박정희 대통령 동남아 및 중국 순방, 1966.2.7-18. 전4권

박정희대통령동남아및중국순방,1966.2.7-18.전4권

1815

V.4

중국 방문 및 자료

1965

1966

동남아과

의전담당관실

724.11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미국

베트남

C-0016

15

0001-0312

1997

박정희 대통령은 1966.2.7.~18.간 동남아(태국, 말레이시아) 및 대만(구 자유중국)을 순방하였
는바, 대만 방문(2.15.~18.) 결과는 다음과 같음.
1. 대만 방문 주요 일정
공항 도착 환영식, 박 대통령의 장개석 총통 예방(양국 정상은 무궁화대훈장 및 특별대수채옥대훈장
을 교환함), 한ㆍ대만 정상회담, 장 총통 주최 만찬, 충렬사 참배, 경제각료회의, 엄가금 행정원장 주최
오찬, 박 대통령 주최 만찬, 육해공군 합동상륙작전 연습 시찰 등
2. 한ㆍ대만 정상회담 결과
 일시 및 장소: 1966.2.15. 15:30~17:00, 총통 관저
 정상회담 요지
(박 대통령)
- 말레이시아, 태국은 반공에 있어 소극적인 인상이었으며, 내심은 공산주의를 미워하나 대외적으로는
표시하지 않는다는 태도임. 아시아 반공 투쟁의 최강국은 대만과 한국이며 상호 결속이 필요하나 행
동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음. 월남 지도자들의 철저한 반공태도를 믿고 있으며 따라서 군대를 파월함.
- 미국은 국내, 국제 여론 등을 감안하여 충분히 표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월남에서 끝까지 공산주의와 싸
울 결심이 선 것으로 보임. 미국이 명백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면 동남아 제국도 적극성을 띠게 될
것임. 태국 외상은 미국이 월맹에서 라오스, 캄보디아로 가는 통로를 폭격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
다고 함. 아시아의 반공 투쟁은 대만과 한국이 인도해야 함. 일본과도 이러한 견지에서 국교를 수립함.
(장 총통)
- 미국은 세계 여론과 대소련관계, 영국의 영향 등으로 하노이 폭격을 주저하고 있으나 언젠가 강력한
행동을 취하게 될 것임. 한국의 월남 지원 계속을 희망함.
- 우리는 앞으로 일본을 이끌고 나가야 하며 이런 의미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를 찬성함. 일본은 헌법상
의 제약과 공산당의 존재로 곤란한 상태에 있으며 동북아 군사동맹도 어려움.
- 아시아인이 결속하고 미국은 군사원조를 하여 아시아의 군대로써 공산침략을 막을 필요가 있음.
- 태국 외상은 대만을 지원해서 본토를 수복토록 할 것을 미국에 건의함. 필리핀의 새 대통령도 철저한 반공노선을 명백히 하고 있음. 우리의 본토 상륙 주장을 위해 박 대통령도 미국에 영향력을 미쳐 주기 바람.
3. 본 문건에는 외무부가 작성한 대만과의 정상회담 자료와 의전 교섭 문서 등이 수록됨.

박정희

외교부

아시아

무궁화대훈장

육해공군 합동상륙작전

특별대수채옥대훈장

하노이 폭격

예방

한·대만 정상회담

장개석 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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