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 · 이집트간의 무역협정 체결교섭

[1462] 한 · 이집트간의 무역협정 체결교섭

한 · 이집트간의 무역협정 체결교섭

한·이집트간의무역협정체결교섭

1624

1962

1965

통상정책팀

741.87

이집트

북한

J-0027

6

0001-0210

1996

1. 정부는 윤석헌 주카이로총영사로부터 1963.2월 북한과 이집트(정식국명: 통일아랍공화국)가 새로운
통상 및 지불협정과 상호 무역량을 규정하는 통상의정서(1957년 통상의정서를 대체하는 것)를 체결
하였다는 보고와 1962.11월 아프리카 통상조사단의 아랍공화국 경제상과의 면담 후 우리나라와 이
집트와의 통상 및 지불 협정 체결을 할 것을 건의한 점 등을 감안하여 1963.3월 아랍공화국과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문제를 검토하기로 하고 주카이로총영사로 하여금 이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본
부에 송부하도록 지시함.
2. 1963.6월 신임 강춘희 주카이로총영사는 이집트 경제상을 예방하는 기회에 양국간 통상협정의 체결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양국의 대외무역 결제수단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함.
3. 정부는 이집트와의 무역협정 체결이 정책상 필요하나 이집트가 북한과 문화협정, 무역협정을 체결
(1958.12.)하였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사실(1963.8.23.)을 고려하여 이집트와 정식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다른 방법에 의하여 통상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고 1964.9월 이
집트 무역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 간의 약정 체결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함.
4. 한국은 이집트 국영회사인 “El Nasr Export & Import Co.”와 “대한무역진흥공사”간의 무역 약정 체결을 이집트 측에 제시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이집트는 이들 공사를 양 정부가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것
을 전제로 동 제의를 수락함.
5. 정부는 1965.4.13. 주카이로총영사관에 지시하여 이집트와의 무역협정 체결 교섭을 지시하였으며 동
협정의 한국 측 서명권자는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될 것임과 이집트와의 무역거래에 있어서 결제방식
은 태환 가능한 통화로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을 밝혔음. 이러한 본부 입장에 대하여 주카이로총영사관
은 이집트가 경제개발 계획의 실시에 따른 자본재 수입을 위하여 대외무역에 있어서 필요한 자본재
수입에만 경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적 무역 결제는 구상무역을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우리측도 이
집트와의 무역협정을 체결하려면 구상무역원칙을 수락하여야 한다는 것과 이집트가 다른 나라와 체
결하는 무역협정에서 협정체결 후 매년 통상의정서를 새로이 체결하여야 한다는 점 등을 본부에 통
보하고 이집트와의 무역협정 체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집트인을 방한 초청할 것 등을 건의함.
6. 정부는 주카이로총영사의 건의에 따라 “El Nasr Export & Import Co.”의 생산부문 책임자인 Abdul
Azim Hosney가 1965.8월 일본 방문기회에 방한하도록 초청하였으나 동 인은 당초 일정과 달리 유럽
및 아프리카를 순방하여 방한이 이루어지지 못함.

윤석헌

아프리카

El Nasr Export & Import Co.

무역협정

방한

통상 및 지불 협정 체결

통상의정서

AbdulAzim Hosney

강춘희 주카이로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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