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 WHO 서태평양지역위원회, 제16차. 서울, 1965.9.16-2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39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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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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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부는 보건사회부가 주도하여 1960.7월부터 1962년 개최되는 제13차 WHO 서태평양지역총회를 한
    국에서 개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던바, 동 회의는 1954년부터 매 2년마다 서태평양 지역사무
    소가 있는 마닐라에서 개최되도록 정해져 있으나 제14차 총회가 호주에서 개최되도록 결정되었음에
    비추어 1965년에 개최되는 제16차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도록 외교교섭함.
    2. 우리나라는 1961년도 뉴질란드에서 개최된 제12차 WHO서태평양지역회의의 서울 개최를 제안하여
    동 회의에서 이를 결정하였으며 제4차 지역회의에서도 이를 확인하고 Feninton 대만주재 WHO 지역
    대표가 1964.1.11. 우리나라 보건사업을 시찰하기 위하여 방한하는 기회에 제16차 지역회의의 서울
    개최문제를 거론하고 서울 개최 시 우리나라가 부담하여야 할 경비 문제, 한국의 WHO 분담금 문제,
    참가자들에 대한 비자발급 문제 등 회의 준비사항을 협의하였으며 1965.1월 WHO 서태평양지역 행
    정재정과장이 서울 개최 회의를 사전협의하기 위하여 방한함.
    3. WHO 본부는 서울에서 개최될 제16차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지역 사무국장이 선출될 예정임을 알
    리고 동 사무국장 후보자를 한국이 추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는바, 보건사회부는 동 후보자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 차석인 필리핀인 F.J. Dy 박사를 추천하였으며 주월남대사는 월남정부가 요청
    하는 Le-Guu-Trong 박사를 추천할 것을 희망하였는바 정부는 결국 Dy 씨 를 추천하기로 함.
    4. 제16차 WHO 서태평양지역회의는 1965.9.16.~21.까지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차윤근 보
    사부 보건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보건사회부 직원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교수 등을 대표, 국
    립보건원장, 외무부 방교국장 등 외무부직원을 고문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함.
    5. 동 회의는 유엔전문기구회의로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회의인바, WHO서태평양지역국가 15개국 회
    원국가, 5개 비상임국가 및 지역대표 41명이 참가하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대
    표가 의장으로 선출됨.
    6. 동 회의 결의사항은 각국의 인구통계와 건강관리 연구 독려, 천연두 박멸사업 전개, 소아마비 예방사
    업 실시국가에 대한 지원 등이며 지역 사무국장 후보로서 필리핀인 Dy 박사와 호주인 Greville 양인을
    추천하여 WHO 집행이사국에서 최종 결정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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