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카메룬 관계 1971-72

[13846] 북한 · 카메룬 관계 1971-72

북한 · 카메룬 관계 1971-72

북한·카메룬관계1971-72

5033

1972

1972

아프리카과

725.1

카메룬

북한

2010-0087

38

0001-0032

2011

북한·카메룬 간의 1972.3.3.자 외교관계 수립과 관련한 정부의 조치 사항 등 주요 동향임.

1. 주카메룬대사관의 관련 보고 
•김일호 부외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사절단은 2.26. 카메룬을 방문하고 2.28. 아히조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한 바, 카메룬 주재 프랑스대사관 측은 동 친서 내용이 외교관계 수립 제의일 것으로 언급함(3.1.).
•카메룬 외무장관은 3.3. 주카메룬대사대리를 초치하고 동일 자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하였음을 통보하는 한편, 남북한의 통일은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대화의 상대가 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함이 필요함을 언급함.
•카메룬 및 북한은 3.3. 외교관계 수립 결정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함.
•주카메룬대사대리는 3.4. 외무부 아주국장에게 한국이 한반도를 대표하는 유일 합법정부로서 
동일한 국가에 북한과 동시에 대사관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한국 정부 입장임을 전달한 바, 카메룬 
측은 북한 사절단이 김일성 친서를 아히조 대통령이 직접 접수하고, 대통령실에서 단독으로 
수교를 결정하였음을 언급함.

2. 정부의 조치 사항
•정부는 주카메룬대사관에 대해 외교관계 수립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동 결정을 재고할 것을 카메룬 측에 요청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문철순 신임 대사의 조기 부임을 결정함.
•카메룬 외무장관은 3.8. 주카메룬대사대리에게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 결정 재고는 불가능하며, 한국 대사관이 계속 카메룬에 남아 있기를 희망함. 
•신임 주카메룬대사는 3.8. 부임 후 외무장관, 대통령비서실 차장 등을 면담하고 북한과의 수교 재고를 요청하는 한편 동일 국가에 북한과 대사관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정부 입장을 강조한 바, 카메룬 측은 재고가 어려움을 언급함.
•신임 주카메룬대사는 외무장관에 대한 신임장 사본 제출 시 북한과의 수교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 것으로 양해하고 신임장 제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함.
•카메룬 대통령비서실 차장은 7.19. 주카메룬대사를 초치하고 북한대사관이 개설되면 한국대사관은 
철수하되 기존 우호관계는 유지한다는 것이 한국의 입장인지 명확히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주카메룬
대사는 여사한 입장임을 답변함.
•북한대사관은 8.2.자 회람 공한으로 대사대리급 대사관 개설을 외교단에 통보함.

문철순

수교

외교관계 수립

김일호 부외상

아히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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