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4] 북한의 인도네시아 침투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364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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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인도네시아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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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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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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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일대표부 방희 공사가 외무부의 훈령에 따라 1965.5.30. 주일 인도네시아대사관 Ubani 공사를 방
    문, 총영사관 설치에 관한 입장을 문의하였는바, 동 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서울에 총영사관을 설치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하면서, 한국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총영사관 설치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비
    공식으로 타진해 옴. 한편, Ubani 공사는 인도네시아와 북한은 이미 자카르타 및 평양에 각각 총영사
    관을 두고 있으나 양측이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였으므로 대사 교환도 시행될 것이라고 부언함.
     주일대표부는 인도네시아측의 이와 같은 입장으로 보아 북한과는 외교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
    과는 총영사관을 교환하려는 의도가 명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2. 주필리핀대사는 주재국 외무성의 Lopez 대사가 자카르타를 방문, 인도네시아 외상과 면담하고 귀국
    한 직후인 6.1. 동 인을 방문, 인도네시아와 북한과의 외교관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번복 요청과 관련
    된 인도네시아 정부측 반응을 문의함. 이에 대해 Lopez 대사는 스반드리오 인도네시아 외상에게 한
    국측 요청대로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번복토록 요청하였으나, 동 외상은 말레이시아 분쇄정책 채택
    이후 국제적으로 고립감을 느끼고 있던 인도네시아 정부로서는 중국(구 중공)과 북한이 전폭적인 지
    지와 지원을 표명하기에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북한과의 대사관 교환 결정은 본의는 아니지
    만 번복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한국과의 영사관 교환은 좋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함.
     Lopez 대사는 주필리핀대사에게 우선 총영사관을 개설하여 발판을 만들고 통상관계를 증진시키
    면서 인도네시아와 북한 간의 외교관계 단절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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