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3] 북한의 프랑스 침투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36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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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프랑스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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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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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승만 대통령은 1958.7.3. 김용식 주프랑스공사에게 북한ㆍ프랑스우호협회 창립 회합이 6.20. 평양
    에서 개최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한 홍콩 언론의 기사를 송부하면서, 이와 유사한 협회가 프랑스 내에
    서 결성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훈령함.
     평양발 보도 기사에 의하면, 평양에서 6.20. 개최된 북한ㆍ프랑스우호협회 창립회합 시 1,600명
    이 참석하여 북한기자연합의 현필훈 의장을 동 협회의 의장으로 선출하였으며, 동 회합에는 프
    랑스 L’Humanite지의 Raymond Lavign 편집부국장이 인솔하는 프랑스 기자단 일행도 참석했다
    고 함.
    2. 외무부 구미국 구주과는 1965.10월 ‘북한의 대구주 제국에 대한 외교 및 경제적 침투 현황 분석 및 건
    의’ 제하의 자료를 작성하였는바, 동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종합판단) 북한은 아프리카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EEC의 핵심국가이며 중국(구 중
    공)을 승인한 프랑스에 대하여 정치적인 진출을 기도하면서, 중립국인 오스트리아 및 핀란드에
    대하여 무역대표부 설치를 통한 정치적 진출을 획책하는 한편, 자유진영 제국에 대해서는 민간
    무역을 촉진하고 있음.
    - 북한의 기도 가운데 가장 중대시되는 것은 프랑스에 대한 정치적인 침투임. 만일 프랑스가 작년
    중국을 승인하던 때와 같이 갑자기 ‘두 개의 한국’을 인정하게 되면, 그 반응은 곧 구주 중립국은
    물론 EEC제국(서독 제외) 및 A·A제국에 미쳐 우리의 안전보장과 외교정책에 지대한 손실을 가
    져올 것임.
     (건의) 상기와 같은 정세판단에 의거하여 대프랑스외교를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초청외교,
    민간경제교류 촉진, 한·프랑스문화협정체결 촉진 등 문화교류 추진과 핀란드 등에 대한 적극적
    인 현상 유지 외교의 전개를 건의함.
    3. 상기 구주과의 자료 작성과 관련하여 정보문화국 정보과는 프랑스ㆍ북한간의 민간무역협정 체결설,
    주프랑스 북한무역대표부 설치문제, 북한 무역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방불(1964.12월) 동향, 북한 예술
    단의 파리 공연(1965.4월 예정), 프랑스 정부의 북한 승인정책 관련 주프랑스대사 보고 등 참고 자료
    를 구주과에 송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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