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아 · 아 회담(Afro-Asian Conference) 제2차. 전6권

[1332] 아 · 아 회담(Afro-Asian Conference) 제2차. 전6권 회의개최연기 및 아국초정문제,  1965.8-11

아 · 아 회담(Afro-Asian Conference) 제2차. 전6권

아·아회담(afro-asianconference)제2차.전6권

1479

V.5

회의개최연기 및 아국초정문제,  1965.8-11

1962

1965

동남아과

723.1

중국

알제리

프랑스

인도네시아

C₁-0016

5

0001-0309

1996

1. 당초 1965.6.29.부터 개최하기로 예정되었던 제2차 아·아회의 참가초청장이 1965.5월부터 발송되
기 시작하였으나 한국에는 초청장이 접수되지 않음에 따라 우리나라는 우방국을 통하여 알제리 측에
사정을 문의한바 알제리 측은 주영대사관을 통하여 발송되었다고 주장하는 등 혼선이 야기됨.
 우리나라는 초청장을 유도한다는 의미로 참가의사와 대표단 구성을 상임준비위원회 의장에게
송부하였으나 알제리 대표는 한국에 대한 초청장 발송은 월남파병이라는“새로운 중대사태 발
생”으로 발송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사실이 알려짐.
2. 프랑스 언론은 아프리카의 16개국이 아·아정상회의 개최일자가 1965.10 21.로 예정되어 있는 OAU
정상회담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정상회담을 11월 중순에 개최할 것을 제의
하였다고 보도함.
3. 중국(구 중공), 인도네시아 등 강경파 국가들은 알제리 정부와 함께 제2차 아·아회의를 예정대로 강
행하고자 하였으나 다수 외상들이 연기를 주장하고 특히 통일아랍공화국이 연기하는 쪽으로 태도
를 변경하여 외상회의에서 연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으나 과격파들이 외상회의에서의 열세를 의
식하여 6.26. 과격파가 다수를 점하고 있는 15개국 상임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차 아·아회의를
1965.11.5. 알지에에서 개최하고 그에 앞서 외상회의를 10.28.부터 개최하기로 결정함.
4. 회의 개최 일자가 연기됨으로써 알제리 정부는 60여 개국에 초청장을 새로 발송함. 일본 외무성 동북
아과가 주일한국대사관에 알려온 바에 의하면 알제리 외상이 한국초청 문제와 관련하여 “알제리는 지
난 6월의 입장과 동일하며 알제리는 한국이 월남에 파병하고 있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나 아·아회의
참가국의 대다수가 한국참가를 지지할 경우 알제리로서는 이를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하였다”고 함.
5. 외상회의는 1965.10.28.부터 개최되었으며 10.30. 개최된 외상회의에는 39개국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중국(구 중공)은 외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알제리 정부에 보낸 메시지에서 “소련이 참석하지 않는다
는 조건하에 3개월 후 아·아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을 수락한다”고 하였다 함. 30일 개최된 2차 회의
에서 인도는 소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외상회의 참석을 지지하였으며 일본은 한국의 참석을 지
지하였다 함. 11.5. 개최된 외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무기 연기하기로 결정함.

주영국 대사관

아프리카

상임준비위원회

아·아 회담

외상회의

제2차 아·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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