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아 · 아 회담(Afro-Asian Conference) 제2차. 전6권

[1330] 아 · 아 회담(Afro-Asian Conference) 제2차. 전6권 회의개최준비 및 참석교섭 상황보고, 1965.4-5

아 · 아 회담(Afro-Asian Conference) 제2차. 전6권

아·아회담(afro-asianconference)제2차.전6권

1477

V.3

회의개최준비 및 참석교섭 상황보고, 1965.4-5

1962

1965

동남아과

723.1

알제리

인도네시아

C₁-0016

3

0001-0340

1996

1. 알제리의 알지에에서 1965.4월 개최하기로 결정된 제2차 아·아회의(Afro-Asian Conference) 개최를
준비하기 위하여 15개국 대표로 구성된 대사급 상임준비위원회는 1965.2.8. 회합을 가지고 주최국
정부의 회의준비 일정상 본회의를 6.29.부터 5일간 개최하고 외상회의를 6.24.부터 개최하기로 결정함.
2. 1964.4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외상급 예비회담에서 우리나라도 피초청국에 포함되었으나 15개국
(알제리, 캄보디아, 중국(구 중공), 이디오피아, 가나, 기니아,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말라위, 모로코,
파키스탄, 탕가니아, UAR)의 대사로 구성되는 준비위원회가 발송하는 회의 참가 초청장을 우리나라
에는 송부하지 않아 우리나라는 준비위원국 중에 친서방적인 성향을 가진 이란, 인도, 모로코, 터키
주재 대사 및 일본, 미국 등 우방국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참가를 위한 초청장을 보내도록 외교교섭을
행함.
3.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던 예비회담에서 제2차 아·아회의 시 토의할 가의제로서 국제정세 검토 및
반둥원칙평가, 식민지해방 및 제국주의, 식민주의, 신식민주의에 대한 투쟁, 인권문제, 세계평화 및
군축문제,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무력행사포기, 국제연합강화, 문화협력, 평화공존, 상설사무국
설치 문제 등이었음.
4. 우리나라는 1955년 인도네시아의 반둥에서 개최된 제1차 아·아회의가 미소냉전이 최고조에 달하
였을 때 아시아·아프리카지역의 신생독립국가들이 아·아지역의 단결과 중립적인 평화공존원칙을
강조함으로써 동 회의 결과가 그 후의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할 때, 제2차 아·아회의
에서도 참석국들이 반식민, 반제국주의를 강조하고 한국의 월남파병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이 참석하
여 남북한 문제에 있어서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본
회의의 참석을 위한 적극적 외교를 전개함.
5. 외무부는 1965.5.30. “제2차 아.아회의 가의제 분석과 우리의 입장”이라는 검토서를 작성하여 아·아
회의의 경위와 토의될 의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등을 제시함.

반둥

외교부

아프리카

평화공존원칙

미소냉전

외상회의

제2차 아·아회의(Afro-Asia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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