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아랍정상회담, 제3차. Casablanca(모로코), 1965.9.13-17

[1311] 아랍정상회담, 제3차. Casablanca(모로코), 1965.9.13-17

아랍정상회담, 제3차. Casablanca(모로코), 1965.9.13-17

아랍정상회담,제3차.casablanca(모로코),1965.9.13-17

1446

1965

1965

아중동과

722.442

알제리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리비아

모로코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시리아

튀니지

예멘

C-0011

2

0001-0067

1996

주모로코대사관 및 주카이로총영사관은 1965.9.13.~17.간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제3차 아랍
정상회담에 관해 1965.9월 외무부에 보고서를 제출하였는바, 동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제3차 아랍정상회의 참석국
 알제리, 모로코, 통일아랍공화국, 수단,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쿠웨이트, 리비아 등 12개국(튀니지는 불참함)
2. 아랍정상회의 주요 동정
 아랍정상회의 의장인 통일아랍공화국의 나세르 대통령은 9.13. 개막 연설에서 정상회담의 주목
적은 팔레스타인의 해방임을 강조하면서, 정상회담의 처음 목적은 요단강 수류 변경 문제에 있
었으나 이제는 이외에도 시온주의, 식민지주의, 신식민주의에 대한 투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
을 강조함.
 정상회담의 최종 코뮈니케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요단강 수류 개발사업 계속, OAU의 지지,
아시아ㆍ아프리카 연대, 남아프리카의 해방운동 지지, 아랍연합군의 강화, 팔레스타인해방기구
및 팔레스타인 해방군의 지지, 친시온운동의 배격, 국제문제에 대한 아랍정책의 조정, 카슈미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인도와 파키스탄에 대한 호소, 1954년 제네바협정에 입각한 월남문
제의 해결 호소 등임.
 제4차 아랍정상회담은 1966.9월 알제리에서 개최키로 함.
3.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
 제3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튀니지 대통령의 불참과 이집트와 시리아, 이라크 간의 심각한 대립
등으로 아랍국가간의 평화공존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금번 회의가 실패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음.
 제2차 정상회담 이후 아랍국가간의 긴장된 관계를 완화하기 위하여 아랍리그 사상 처음으로 아
랍연대협정을 체결하였으나, 동 협정 체결 직후 이라크에서 발생한 친나세르파의 쿠데타 음모
등은 동 협정의 이행에 의문점을 던져주고 있음.
 금번 회의를 통하여 아랍리그 헌장 수정문제가 구체화되었다는 것과 동 기구 자체문제만을 토
의하여 온 고립적인 상태에서 탈피하여 아랍 외의 국제문제도 관여하게 되었다는 것이 주목됨.
 일시적이나마 금번 회의를 통하여 아랍국가에서의‘나세르즘’의 후퇴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음.

카사블랑카

가말 압델 나세르

주모로코 대사관

외교부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아프리카

아랍연대협정

아랍연합군

요단강 수류 개발사업

코뮈니케

아랍정상회의

제3차 아랍정상회담

제네바협정

카슈미르문제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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