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국교수립 교섭 - 싱가포르

[1299] 국교수립 교섭 - 싱가포르

국교수립 교섭 - 싱가포르

국교수립교섭-싱가포르

1434

1958

1965

동남아과

722.2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C-0010

12

0001-0231

1996

1. 주싱가포르총영사관 및 명예영사관 설치 교섭 경위
 최덕신 주월남대사는 1958.11.15. 이승만 대통령에게 제출한 정무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지정학
적, 경제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영사관 설치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당분간은
명예영사를 임명하여 주필리핀대사관이나 주월남대사관이 명예영사의 활동을 관장토록 하는 것
이 좋겠다는 의견을 보고함.
 유재흥 주태국대사는 싱가포르 주재 Selkirk 영국 고등판무관이 1962.4.10. 한국에서 싱가포르에
영사관 설치를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 표명을 하였다고 4.11. 외무부에 보고
하면서, 싱가포르 주재 영사관 설치에 관한 본부 방침을 회시해 줄 것을 요청함.
 외무부는 영국의 자치주인 싱가포르에서 1963년 중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의한 말레이연방과의
통합이 야당인 Barisan Socialist당의 격렬한 반대 등으로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예측되나, 설
사 통합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 총영사관이 그 이전에 설치된다면 총영사관의 지위에는 하등의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여 주싱가포르총영사관 설치를 위한 교섭을 추진할 것을
1962.4.23. 결정함.
 주말레이시아대사는 말레이시아연방이 발족하기까지 싱가포르에 우선 통상연락사무소라도 설치
하여 영사사무 등을 수행토록 할 것을 1963.1.18. 및 2.8. 외무부에 건의하였으나, 외무부는 통상
연락사무소의 직원이 국제법상의 영사의 지위와 특권을 향유하지 못하여 사무소의 기능이 극히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말레이시아연방 성립 시까지 통상연락사무소의 설치를 보류키로 함.
 외무부는 말레이시아연방이 1963.9월 성립됨에 따라 주싱가포르총영사관 설치를 말레이시아 중
앙정부와 교섭, 추진하도록 1963.10.5. 주말레이시아대사에게 지시함.
- 외무부는 1964.3.12. 주말레이시아대사에게 본부의 운영계획상 1964년도 중 싱가포르에 총영사
관 설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통보함.
 외무부는 주말레이시아대사관의 건의에 따라 1964.10.14. 한성무역유한공사(싱가포르 소재)의 정
원상 사장을 싱가포르 주재 명예총영사로 임명함.
2. 싱가포르 승인 및 외교관계 수립 추진
 우리 정부는 싱가포르가 1965.8.9. 말레이시아로부터 분리하여 완전한 독립국가가 됨에 따라
1965.8.12. 싱가포르를 승인하는 전문을 발송함.
 주말레이시아대사는 1965.8.19. 싱가포르의 외교노선은 영국노동당의 노선을 따를 것으로 관측
되고,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은 당분간 그 가능성이 희박한 점 등을 감안하여 싱가포르와의 외
교관계 수립을 원칙으로 하되, 싱가포르가 비동맹정책과 아시아ㆍ아프리카제국에 대한 배려에
서 외교관계를 지연하는 경우 차선책으로 우선 영사관계라도 수립할 것을 외무부에 건의함.

유재흥

주싱가포르 총영사관

월남대사관

외교부

아프리카

명예영사

명예영사관 설치

Selkirk 영국 고등판무관

이승만 대통령

최덕신 주월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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