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주요인사의 한국관계 발언, 1969-75

[12748] 일본 주요인사의 한국관계 발언, 1969-75

일본 주요인사의 한국관계 발언, 1969-75

일본주요인사의한국관계발언,1969-75

14114

1969

1975

동북아1과

722.1

일본

2010-0009

06

0001-0034

2011

1. 가나야마 주한 일본대사가 1969.7.1. 동경 개최 아시아태평양지역 일본 공관장회의 참석 기회에 마련된 일본 주요 신문과의 간담회에서 행한 발언 일부가 외신을 통하여 보도된바, 한국의 신민당이 동 발언내용을 문제시함.
• 가나야마 대사의 발언내용
- 동 대사는 한국사정, 특히 박정희 대통령 3선 문제에 관하여 ‘박 대통령을 대신하여 군부를 누를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한국 국민 대다수가 박 대통령이 계속 집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한다’고 발언함.
• 신민당의 반응
- 한국 정부는 조속히 문제의 발언을 취소시키고, 일본 정부는 동 대사를 즉각 소환시킬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함.
•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7.4. 한국 특파원으로부터 신민당 성명에 대한 논평 요구를 받고 ‘가나야마 대사는 한국 정부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내정간섭 발언을 한 일이 없다’고 함.

2. 오오시바 일본 사회당 의원은 1975.4.10. 이시이 일본 외무성 경제협력국 참사관을 방문, 한･일본 경제협력 반대 서한을 제출하고 대화한바, 동 의원은 경협 반대 서한 제출 사실과 함께 이시이 참사관의 ‘한국은 야만국’ 운운 부분을 언론에 거두절미하여 유포, 동 내용이 일본신문에 보도됨.
• 일본 측 조치
- 일본 외무성은 4.10. 보도자료를 발표, 이시이 참사관의 발언이 오해를 초래한데 대해 유감 표시
- 동 참사관은 4.10. 주일본대사관에 ‘유도에 의한 본의 아닌 발언’이라고 해명하고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서 발표
• 한국 측 조치
- 외무부는 4.11. 일본 정부에 유감의 뜻을 표하도록 주일본대사에게 지시
- 외무부 정무차관보는 4.12.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초치, 해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엄중 항의
• 외무부 방침
- 이시이 참사관 본인과 일본 외무성의 해명과 같이 본의가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문제를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음.

신민당

박 대통령을 대신하여 군부를 누를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한국 국민 대다수가 박 대통령이 계속 집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한다

유도에 의한 본의 아닌 발언

한국은 야만국

박정희 대통령 3선 문제

아시아태평양지역 일본 공관장회의

한·일본 경제협력

가나야마 주한 일본대사

오오시바 일본 사회당 의원

이시이 참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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