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64년도 동경올림픽 남 · 북한 단일팀 구성문제. 전5권

[1133] 1964년도 동경올림픽 남 · 북한 단일팀 구성문제. 전5권 1963. 5-6

1964년도 동경올림픽 남 · 북한 단일팀 구성문제. 전5권

1964년도동경올림픽남·북한단일팀구성문제.전5권

1264

V.3

1963. 5-6

1962

1963

757.1

L-0002

6

0001-0197

1995

1. 1964년 동경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문제 협의를 위해 로잔느에서 1963.1.24. 개최된 남북한과
IOC의 실무진과의 회담 시 합의를 보지 못한 국기 문제와 관련, KOC(대한올림픽위원회) 대표 2명은
1963.4.19. 오토 마이어 IOC 사무국장을 만나 백판에 5륜, 그 밑에 KOREA를 삽입하는 데 합의함
2. 또한, KOC는 IOC측에 선수 및 임원 선발 문제 등 단일팀 구성 문제를 계속 협의하기 위하여 IOC의
중개 하에 5.15. 홍콩에서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함. 이에 대해 북한측은 회담 장소로서 홍콩 대신
로잔느, 랑군 또는 판문점을 제의하였으나 우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최종적으로는 홍콩을 수
락함
3. 남북한간의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1차 회담이 홍콩에서 1963.5.16~6.1.간 개최되었는 바, 동 주요 결
과는 다음과 같음
 단일팀 호칭 문제
- 회담 초반부터 양측의 주장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어 미합의됨
- 우리측은 ‘한국’이라는 국호를 버릴 수 없다는 주장을 한 데 대하여 북한측은 ‘조선’을 내세웠으나 후에 한국, 조선 모두 사용하지 말자고 주장함. 이에 우리측은 ‘한국’이란 표현이 들어가지 않는 한 여하 한 표현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북한은 이에 완강히 반대하여 합의에 이르지 못함
 예선 실시 장소 및 시기, 선수 선발ㆍ훈련 문제, 임원구성 문제 등
- 양측 입장이 상이하여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함
 차기 회담 일정 및 장소
- 북한측은 6.26.까지 판문점이나 랑군을 주장하였으나 우리측이 IOC를 통하여 협의하자고 제안하여
합의됨
4. 남북한 올림픽위원회가 1963.6.1. 제1차 회담 종료에 따라 발표한 종합공동콤뮤니케의 주요 요지는
다음과 같음
 선수 선발은 전 종목에 걸쳐 예선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쌍방의 각 종목 경기단체에서 합의하여 제3국 심판을 배정받기로 함
 미합의 사항에 대하여는 계속 합의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IOC에 주선을 요청함

강원도

로잔

대한올림픽위원회

1964년 동경올림픽

오토 마이어 IOC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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