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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송환 대기 재일본 한국인 김태훈 일가족 탈출 사건, 1978

[11248] 북한송환 대기 재일본 한국인 김태훈 일가족 탈출 사건, 1978

북한송환 대기 재일본 한국인 김태훈 일가족 탈출 사건, 1978

북한송환대기재일본한국인김태훈일가족탈출사건,1978

12497

1978

1978

교민1과

791.242

일본

북한

대한민국

2008-0081

11

0001-0058

2009

1. 1978.3.30. 주일본대사관은 재일본 한국인 김태훈의 일가족 5명이 3.31. 니가타항 출항 예정이던 북송선 탑승 대기 중에 집합 장소인 니가타 소재 호텔을 탈출하였다고 보고함.

2. 탈출 경위
 • 1978.3.27. 김태훈 일행은 니가타 호반호텔에 도착한 후 조총련 기관전술에 속았음을 깨닫고 탈출을 기획함.
 • 1978.3.30. 상기 일행은 동생 김태봉 부부가 면회 온 기회를 이용, 탈출하여 한·일 양국 특파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탈출 동기 및 탈출 경위를 밝힌 뒤 본국에 영주 귀국할 희망을 피력함.

3. 1978.3.31. 외무부는 주일본대사관에 긴급 타전, 아래와 같이 지시함. 
 • 본 사건은 한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측이 계속 북송을 허가함으로써 발생된 사건으로, 작년 3월 김미혜 탈출사건에 이어 종래 일본 측이 주장해 온 거주지 자율선택권이 유린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증해 주는 사례임을 지적하고, 동 부당 처사에 대해 일본 측에 항의할 것
 • 북한 당국의 비인도적 강제 북송 처사를 비난하는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
 • 김태훈의 영주 귀국의사 피력 사실을 확인 및 보고할 것

니이가다

외무부

주일본 대사관

조총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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