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3] 코스타리카 정세, 1978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114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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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타리카 정세,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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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년 중 코스타리카의 주요 정세 동향임.
    
    1. 야당의 정권 장악 
     • 1978.2.5. 대통령(임기 4년) 선거 결과 민주개혁당 출신 Rodrigo Carazo Odioa 야당연합 후보가 총 투표자 829,310표 중 50.48%를 얻어 현 여당 국민해방당 후보 Luis Alberto Monge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됨.
      - 의회(임기 4년) 선거 결과 총 의석 57개 중 야당연합 27석, 국민해방당 25석, 인민연합 3석, 인민전선 1석, 농민연합 1석을 차지함.
    
    2. 대내외 정책 전망
     • Carazo 대통령은 보수·온건파 인물임을 감안, 국민해방당의 사회민주 노선보다는 다소 우경적인 정책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내적으로 부정부패 일소 및 복지정책의 확대, 대외적으로는 미국 등 우방국가와의 유대 강화, 공산권 국가와의 관계 증진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과의 우호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북한과의 관계(1974.2월 외교관계 수립, 상주공관 미설치)는 실질적인 진전은 없을 것으로 봄. 
     
    3. 대외 관계
     • 코스타리카·니카라과 충돌
      - 1978.11.21.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경비대 충돌로 코스타리카 민간경비대원 2명이 사망하자, 코스타리카 정부는 11.21. 니카라과와 외교관계를 단절함.
      - Carazo 대통령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OAS(미주기구) 주재 코스타리카대사는 진상조사단 파견 및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 대만(구 자유중국)과 외교관계 유지
      - 12.18. Carazo 대통령은 미·중국(구 중공) 수교가 동·서간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대만과의 기존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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