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캄푸챠 정세, 1978

[11139] 캄푸챠 정세, 1978

캄푸챠 정세, 1978

캄푸챠정세,1978

12387

1978

1978

동남아과

772

중국

쿠바

프랑스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캄보디아

몽골

모잠비크

러시아

시리아

태국

베트남

2008-0074

01

0001-0219

2009

1978년 중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에 관한 내용임.

1. 경위
 • 1977.12.31. 베트남군이 캄보디아(1975년 공산화)를 침공하여 캄보디아의 메콩강 동부지역을 장악하고 1978.1.1. 캄보디아에 대하여 국경조정회담 개최를 제의함.
  - 12.31. 캄보디아 정부는 베트남과 국교를 단절하고 베트남군이 영토에 남아 있는 한 베트남과의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하며 베트남군의 격퇴를 주장함.
  - 1978.2.5. 베트남은 즉각적인 휴전 실시 등 3개항의 평화안을 제의하고 6.6. 양국 국경지대에서 적대행위 중지 및 제3국에서 양국 간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 개최를 제의한바, 캄보디아 정부는 베트남군의 철수를 거듭 주장함.

2. 캄보디아 정부의 개방 추진
 • 캄보디아 정부는 베트남의 지원으로 반정부 활동이 격화되자 공업화, 식량 자급을 통한 국민들의 지지 확보 및 개방정책을 통해 국내외적인 고립 탈피에 주력함.
  - 1978.8.7. 인도네시아와 외교관계 재개 합의
  - 9.21. 태국과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

3. 주요국 반응
 • 대부분 국가들은 공산국가 간 무력충돌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소련, 쿠바, 몽골, 인도, 모잠비크, 시리아 등은 베트남을 지지하고, 중국(구 중공)은 캄보디아를 지지함.
 • 브레젠스키 미 대통령 안보보좌관은 중·소 간 대리전쟁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일본, 프랑스는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함.

4. 평가
 • 상기 공산국가 간 무력충돌은 1975년 인도차이나 전쟁 종전 이후 현저해진 소련·베트남과 캄보디아·중국 주축 간의 대립으로 발생하였으며, 모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산국가 간의 행동지침이 깨졌다는 점에서 국제 공산주의운동의 새로운 변모를 보여줌.
 • 베트남이 군사적으로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수도권에 대한 공세를 완화하고 협상을 제의하는 것은 캄보디아의 원한을 사지 않고 협상 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화전 양면전략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메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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