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일반

[105] 북한일반

북한일반

136

1958

1959

특수지역과

725.9

북한

D-0001

0022-0100

1994

주홍콩총영사관, 주일대사관 및 주영국대사관 등 재외공관이 북한의 주재국 내 활동상황에
대해 파악한 내용을 경무대 또는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과, 외무부가 재외공관의 요청에 따라
숙청 등 북한 내부의 동정에 대한 자료를 내무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입수한 내용의 문건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북한 국제무역국에 소속된 홍콩 주재 중앙물산은 일본 상선을 이용하여 일본, 홍콩 및 북한간 삼각
무역을 기도하고 있으며 해삼, 전복, 오징어, 약재 및 인삼 등을 동남아국가에 수출 예정임. 북한은 일
본과의 교역에서 명반, 무연탄, 활석, 인회토 및 흑연 등을 수출하고 기계류, 공업용 화학제품 등을
수입하기 위해 일본 내 북·일 무역촉진협회와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그 밖에 북한은 북한 영화 ‘오늘
의 조선’ 등을 홍콩극장에서 상영하는 한편 중앙물산으로 하여금 재일조총련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
을 조직하여 북한 방문을 추진케 하는 등 홍콩을 일본 및 한국에 대한 정치공세의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음(1958.1월, 주홍콩총영사관)
2. 북한은 조총련에 송금한 소위 교육지원금(약 2억2천만엔 상당)을 이용하여 동경의 이타바시구에
8,860평의 대지를 구입하여 대학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하였으나 주민반대 및 건축허가에 대
한 일본 관계당국의 소극적 태도 등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자 1956.4월 동경 오지에 있는 조총련학교
부지의 일부를 사용하여 소위 조선대학을 설립하였으며, 조선대학은 일본 교육법상의 정규대학이 아
니라 단순한 사립연구소로서 2년 과정에 200명의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함(1958.4월, 주일대표부)
 외무부는 북한의 지원을 받는 조선대학 설립 움직임을 방치하는 것은 한국을 전복시키려는
북한 공산분자들의 책동을 부추기고 한·일관계를 저해시킬 우려가 있음을 일 정부에 전달토록
주일대표부에 훈령함
3. 1958.3.5.자 북한 중앙통신은 일본 수용소에 억류된 ‘조선공민’(재일한국인) 249명이 한국으로 송환
된 것과 관련, 조선법률가협회가 일본 국제민주법률가연락협회에 서한을 보내어 ‘조선공민’의 사지
송환의 저지를 위하여 공동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함(공보실)
4. 중공 무한시에서 개최된 일본견본시에 참석한 용공성향의 일본상사 소속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일본
무역사절단이 북한을 방문, 1957.9월 체결된 민간통상협정의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협의함(1958.4월,
주일대표부)
5. 주영국대사관은 주재국 보도기관의 요청에 따라 북한정권이 1958.2월 및 7월에 행한 숙청의 구체
내용을 알려줄 것을 외무부에 요청하여, 외무부는 내무부 및 국방부에 조사를 의뢰하고 동 조사회보
내용을 1958.10월 주영국대사관에 회보함

주일 한국 대사관

아시아

북·일 무역촉진협회

북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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