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대한항공(KAL) 707기 소련령내 강제 착륙사건, 1978. 전3권

[10370] 대한항공(KAL) 707기 소련령내 강제 착륙사건, 1978. 전3권 우방국 협조

대한항공(KAL) 707기 소련령내 강제 착륙사건, 1978. 전3권

대한항공(kal)707기소련령내강제착륙사건,1978.전3권

11532

V.2

우방국 협조

1978

1978

동구과

북미과

722.6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일본

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2008-0016

01

0001-0267

2009

1978년 중 대한항공(KAL) 707기의 소련령 내 강제 착륙사건에 대한 우방국의 협조 및 정부의 조치 관련 내용임. 

1. 정부의 협조 요청
 • 1978.4.21. 외무부는 주미국･일본･캐나다･핀란드 등의 재외공관에 KAL기의 비상착륙 상황, 탑승원 안부, 소련 당국의 탑승원 및 기체 송환에 관한 태도를 파악･보고하도록 지시함.
  - 4.23. 외무부는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에 의거,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소련에 억류되어 있는 기장 및 항법사에 대한 외교적 보호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할 것을 주미국대사관에 지시함. 
 • 각 재외공관은 주재국 정부, 국제적십자사 등을 접촉하여 승객과 승무원, 기체가 조기 송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함. 
  - 주캐나다대사관은 몬트리올 소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Kotaite 의장을 면담, 탑승원이 조기에 송환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2. 우방국의 협조 사항
 • 1978.4.21. 일본 외무성은 코시킨 소련 수상이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나카가와 일본 농무상과 면담 시 아래 요지로 언급하였다고 주일본대사관에 알려옴.
  - KAL기가 소련 영공에 진입했으며, 소련 전투기의 착륙명령에 불복종하여 KAL기를 강제 착륙시켰음.
  - 기체가 파손되었고 2명이 사망, 2명이 부상하였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행선지로 송환될 것임.
 • 핀란드 정부는 KAL 특별기의 4.22. 착륙허가 및 송환 탑승원의 공항영접, 병원 후송 등을 지원함.
 • 미국 정부는 소련 정부와 접촉하여 미국 Pam Am 항공기를 통한 KAL 탑승원 송환, 사고 원인 조사, 기체 반환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함. 
  - 4.29. 미 국무부는 소련 외무부가 KAL 기장 및 항법사를 주레닌그라드 미국총영사관에 인계할 것이며 동인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함. 
  - 4.30. 주덴마크대사관은 기장과 항법사가 4.29.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하였다고 보고함.
  - Robert T. Willner 주한 미국대사관 서기관은 5.9. 외무부 동구 담당관 면담 시 5.5. 소련 외무부가 KAL 기체 반환은 착륙 시 제반상황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언급하였음을 전달함.

3. 정부의 담화 및 성명 발표
 • 박정희 대통령 담화(1978.4.24.)
  - 대항항공 여객기의 사고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사건 수습에 협조해 준 미국, 일본, 핀란드 등에 감사함.
  - 승무원과 승객을 지체 없이 송환해 준 소련 당국에 사의를 표하며 아직도 억류되어 있는 2명의 승무원도 조속히 송환해 줄 것을 소련 당국에 요청함.
 • 외무부장관 성명(4.30.)
  - 소련 당국이 KAL기 잔류 승무원 2명을 조속히 송환한 데에 사의를 표하며, 사건 진상의 조사결과를 기다려 대처할 것임.

4. 정부의 감사서한 송부 
 • 1978.4.24. 박동진 외무부장관은 미 국무부장관 및 핀란드 외상 앞 서한을 통해 승객과 승무원의 조기 송환을 위한 협조에 사의를 표명함.
 • 5.3. 박정희 대통령은 카터 미국 대통령 앞 서한을 통해 승객과 승무원의 송환에 대한 미국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함.

코펜하겐

모스크바

몬트리올

지미 카터

박동진

박정희

주덴마크 대사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국무부

일본 외무성

주미국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

국제적십자사

외무부

대한항공

주일본 대사관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Pan Am)

러시아 외무부

1978년 대한항공 902편 격추사건

서한

재외공관

비엔나 협약(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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