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에티오피아 정무일반, 1978

[10290] 한·에티오피아 정무일반, 1978

한·에티오피아 정무일반, 1978

한·에티오피아정무일반,1978

11451

1978

1978

동부아프리카과

722.1

에티오피아

북한

대한민국

미국

2008-0011

20

0001-0011

2009

1978년 중 한･에티오피아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AETU(All Ethiopian Trade Union) 대표 연설 중 한국과 단교 발언
 • 1978.11.29. 에티오피아 국제평화우호단결위원회가 거행한 대회에서 AETU 대표가 아래와 같이 발언함.
  - 미국의 사악한 충동으로 한국이 양분되어 서로 전쟁을 시작하였을 때, 구 황제 지배층이 미국 제국주의와 협력하여 부정한 전쟁에 참전
  - 에티오피아 국민은 2월혁명 후 임시 군사정부가 한국 정부와의 외교단절을 결정하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을 때 비로소 이를 깨달음.

2. 에티오피아 외무성 인사 해명
 • 1978.11.30. 에티오피아 외무성 아주국장대리는 주에티오피아대사를 초치, 상기 발언에 대해 해명함.
  - 상기 연설에 관한 보고를 받고 즉시 외상대리(차관)에게 보고한바, 차관은 대노하였으며 즉시AETU에 동 연설 기안자 등 관계책임자를 조사하여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과 한국대사를 만나 아래 사항을 전달할 것을 지시함.
  - 동 연설 내용은 절대로 주재국 정부의 정책과 일치하지 않음.
  - 동 연설 내용이 주재국 정부의 현재나 앞으로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양국 간의 기존 우호관계 증진과 특히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주재국의 입장임. 
  - 본건 발생에 대해 주재국 정부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잘못을 저지른 원인을 조사하고 금후 이런 일이 다시없도록 조치하겠음.

3. 에티오피아 국제평화우호단결위원회의 사과 
 • 1978.12.1. 에티오피아 국제평화우호단결위원회 사무총장(외무부 보도 및 정보문화국장)은 주에티오피아대사에게 전화하여 심심한 사과를 전함.
  - AETU 위원장도 전화하여 상기 연설 내용의 중대한 과오에 대해 사과함.

외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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