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브리핑

대변인 정례브리핑 (9.12)

[368573] 대변인 정례브리핑 (9.12)

대변인정례브리핑(9.12)

언론담당관실

북한

모로코

러시아

미국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9월 12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러·북 간 고위 인사 교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미국 등 유관국들과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 거래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도 지난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안보리 제재 결의 준수에 대한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정부는 9월 8일 발생한 모로코 강진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해 의료진 중심의 해외 긴급구호대 파견과 구호품 지원 방안을 포함하여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우리 측 인도적 지원 의사를 외교채널을 통해서 모로코 측에 전달하였으며,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모로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모로코 정부와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북·러 정상회담 관련해서 미국에서는 양측 거래 내용을 추정하는 발표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특히 어떤 내용을 주목해서 보는지 궁금합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그리고 만약에 북·러 무기 거래가 현실화될 경우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분석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리 정부는 러·북 간의 인적 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 거래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 협력은 더더욱 이루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질문> 러시아 정부에서 한국 측이 원하면 북·러 회담 관련 내용, 세부 내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지금 보도 내용이 나오는데, 우리 외교부에서 요청을 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더팩트 조채원 기자)
     
<답변> 한·러 양국 간에는 필요한 소통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질문>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공식 일정에 푸틴 대통령과 북측 간 회담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북·러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시간과 장소를 혹시 정부가 추정하고 있는 게 있으신지, 혹은 확인하고 있으신 게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제3국 간의 고위 인사 교류 그리고 관련된 행사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교류와 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블라디미르 푸틴

국제연합(UN)

외교부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

군사협력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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