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549] 대변인 정례브리핑 (6.15) ( http://opendata.mofa.go.kr/mofabrief/resource/Document/36854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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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변인 정례브리핑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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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6월 15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2023-32년 임기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당선 
         
       6월 14일 뉴욕에서 열린 제33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실시된 2023-32년 임기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선거에서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재판관으로 당선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에서 2개 공석을 두고 우리나라와 일본, 이라크 후보들이 경합한 가운데, 우리 후보는 출석, 투표한 164개국 중 144개국의 지지를 얻었으며, 일본 후보도 함께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6년 국제해양법재판소가 개소된 이래 연속해서 3명의 재판관을 진출시키게 됐습니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바다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특히,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국가인 우리나라의 번영과 발전에 바다는 필수적이기에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우리나라 후보가 재판관으로 당선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재확인하게 된 것이며, 지난 6월 6일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이어서 우리 외교의 쾌거입니다. 
         
       이번 우리 후보의 당선으로 해양법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해양주권과 영토를 지키고, 해양 분야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형성하는 데 적극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2. 장관, 아세안 사무총장 면담
         
       다음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6월 16일 오찬을 겸하여 면담합니다. 
         
       올해 1월 취임한 아세안 사무총장은 외교부 초청으로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처음 방한 중입니다. 
         
       박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 아세안 관련 7월 외교장관회의와 9월 정상회의 준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세안은 우리의 두 번째 교역·투자 대상이자 국제무대에서 핵심 협력 파트너입니다. 
         
       이번 아세안 사무총장의 방한을 통해 사무국과의 원활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면담에는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 10명과 주한 동티모르대사가 동석합니다. 박 장관은 이를 계기로 우리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도 재차 설명할 예정입니다. 
         
    3. 외교부,  ‘분실·습득 여권 수령 안내 알림 서비스’ 개시
         
       마지막으로,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분실한 여권을 더욱 빠르게 찾아가실 수 있도록 6월 20일부터 ''분실·습득여권 수령 안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외교부는 경찰청, 공항공사 등과 협력하여 습득된 여권을 여권사무 대행기관, 즉 각 시군구청 여권과에 빠르게 전달되도록 개선했습니다. 
         
       또한, 여권사무 대행기관은 분실한 여권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에게 SNS로 신속하게 알려드릴 것입니다. 
         
       새로운 분실여권 찾기 서비스가 우리 국민들의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고, 소중한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오늘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다음 달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예정이 돼 있는데요. 중국의 친강 부장이 참석한다면 박진 장관과 첫 대면의 기회가 될 텐데, 중국 측 참여 여부를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관련해서 한중 양자회담 개최를 중국 측이 제안을 해왔거나 아니면 우리가 추진할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한중 간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국 외교장관이 참석하게 된다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브리핑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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