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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1월 26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월 29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면담합니다.
박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NATO 간의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안보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1월 2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방한하는 NATO 사무총장은 국립 현충원에 헌화하고, 최종현 학술원 강연, 국방부 장관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작년 우리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과 주NATO 한국대표부 개설에 이어, 이번 방한은 양측이 공통으로 당면한 글로벌 안보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발표 마치겠습니다. 질문 주시면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징용 피해자측 토론회에 외교부 관계자도 참석하셨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추가 질문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한일 국장 협의를 그대로 진행한다고 보면 되는지, 일정이 정해졌는지 궁금합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외교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여러 계기에 제기된 피해자측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우리 정부가 경청해 왔고, 앞으로도 저희는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의 차기 일정은 현재 조율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조속한 현안 해결과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해 외교당국 간의 긴밀한 협의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중국 해킹단체로 추정되는 샤오치잉 조직이 국내 정부기관 포함해서 12곳을 해킹했고, 또 추가 해킹을 하겠다, 이렇게 예고한 상황인데요. 이 사안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측과 논의는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계획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 기자)
<답변> 현재 이 해킹 건에 대해서 우리 국내 유관부서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유관국과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질문> 미국 국무부가 23일 북한과 러시아 용병회사하고 무기 거래되는 거에서 관련해서 한국 정부와 협의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에 대해서 내용을 알고 계시는지요? (SPN서울평양뉴스 안윤석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이 건과 관련해서 미국측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UN 안보리 결의상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동 건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질문>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혹시 우크라이나 정부측이 우리측에도 탱크 지원을 요청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미국과 독일의 탱크 지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나 평가가 있으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하에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질문> 혹시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리측에도 탱크를 지원 요청한 적이 있나요? (연합뉴스TV 한상용 기자)
<답변> 구체 내용에 대해서는 국방부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박진 장관님이 내달 초 방미해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연다는 보도가 있는데 관련해서 확인 가능하신가요?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현재 한미당국 간의 외교적인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북한 관련 질문 두 개 드리겠는데요. 북한 평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5일간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런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미 간의 관련 동향 파악된 게 있는지, 그리고 만약에 실제 평양에서 코로나가 확산 중인 거라면 인도적 지원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 있는지, 이게 첫 번째 질문이고요.
두 번째로는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2018년 북한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주한미군이 필요하다, 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내용의 회고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당시 우리 정부는 폼페이오 전 장관으로부터 그런 관련 내용을 주고받은 게 있는지, 그리고 북한의 주한미군에 대한 입장은 어떤 것으로 우리 정부는 파악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 기자)
<답변>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 평양 시내에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도 관련 기사는 보았습니다.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든지 제공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의 회고록에 대해서는 전직 인사의 발언이나 그 회고록에 대해서 저희가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회고록 내용은 아니더라도 북한의 주한미군에 대한 입장은 어떤 거로 우리 정부는 파악하고 있는지, 철수를 원하는지 아니면 주둔을 원하는지 그거에 대한 입장 파악된 게 있나요? (연합뉴스TV 한상용 기자)
<답변>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직 인사의 언급에 대해서 저희가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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